거래소, KRX 스타트업 시장 개설..통합인프라도 구축

입력 2016-11-1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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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오는 14일 KRX 스타트업 시장인 ‘KSM(KRX Startup Market)’을 개설하고, 통합 인프라를 구축해 운영한다.

10일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창업지원센터에 따르면 KSM에는 크라우드펀딩 성공 기업 23개사, 정책금융기관 추천기업 14개사 등 성장가능성이 큰 기술집약형 기업 총 37개사가 등록된다.

이 중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이 전체 70%로 크라우드펀딩 기업의 성장 및 주식유통을 위한 장외거래 플랫폼으로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특히 KSM 소속 기업은 자산총계 및 매출액 평균이 각각 17억 원, 12억 원으로 소규모 스타트업기업 시장으로의 특성이 명확하다.

거래소 측은 거래 편의성 및 결제 안정성을 위해 투자자 간 직접 주문 및 협상이 가능한 모바일 기반의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거래 증권사 간 현금이체 및 주식대체를 통해 결제 안정성도 확보할 방침이다.

또 KSM 등록기업으로서 크라우드펀딩 또는 성공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도 조성한다. 약 75억 원 규모로 거래소가 50억 원, IBKㆍ유안타ㆍ유진ㆍ코리아에셋ㆍ키움 등 5개 증권사가 25억 원을 분담할 계획이다.

코넥스 상장특례 마련도 예정돼 있다.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KSM 등록기업은 지정자문인 없이 코넥스에 상장 가능하다. 다만, KSM 등록 6개월이 경과해야 하며 전문투자자 2인을 포함해 20인 이상 참여해야 한다. 펀딩규모는 1억5000만 원 이상이어야 한다. 정책금융기관 추천 시에는 7500만 원이면 가능하다.

거래소 측은 “스타트업기업 육성 및 상장 전 주식유통을 지원함으로써 크라우드펀딩에서 코스닥까지 이어지는 상장사다리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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