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0일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굴삭기 판매가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 하석원 연구위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2007년 중국 굴삭기 판매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주가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며 "2007년 굴삭기 판매대수가 예상치인 1만500대 정도에서 1만1500대 정도로 늘어나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하 연구위원은 "최근 두산인프라코어의 중요한 이슈인 밥캣 인수 자금에 대한 리스크가 미 금리인하로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두산인프라코어는 밥캣 인수에 대한 자금을 미주나 유럽지역보다는 국내 연기금과 은행 그리고 아시아 은행권 위주로 구성해놓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미 서브프라임 부실에 대한 우려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