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장인화 동일철강 회장, 다시 경영 참여… 속내는

입력 2016-10-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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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6-10-14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공시돋보기] 장인화<사진> 동일철강 회장이 경영에 다시 복귀하며 위기 극복을 선언했다. 최근 업황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이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전일 동일철강은 장재헌 대표가 일신상의 이유로 물러나고 장인화 회장이 대표로 선임됐다.

동일철강 1대주주(26.36% 지분)인 장 회장은 2013년 3월 조카인 장재헌 전 대표에게 경영을 맡긴 후 다른 계열사 대표직과 그룹 회장직을 수행하며 전체적인 관리 중이었다. 3년만에 최근 철강 업종 불황에 따라 대·내외적 위기에 따른 것이다.

장 회장의 두 아들은 대학 재학 중으로 경영 수업을 받기엔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장 회장은 1985년부터 아버지인 고 장영수 회장 밑에서 경영 수업을 받으며 1993년 대표로 취임하기 전까지 회사를 성장을 이끌었다.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입사한 장 대표는 사원으로 시작해 생산업무, 구매담당, 영업 등 회사의 각 분야를 넘나들며 업무를 익혔다.

장인화 회장은 아버지 밑에서 8년여 간 경영 수업을 받고 1993년 동일철강 대표로 취임했다.

장 회장은 연 매출 100억 원의 소규모 기업을 10배 이상의 중견 기업으로 도약시켰다.

이후 장 회장은 코스피 상장사인 화인베스틸과 관계기업들인 화인스틸, 화인인터내셔널 등까지 거느리며 사세를 확장했다.

장 회장은 사세가 확장하면서 동일철강 경영에 집중할 수 없다는 판단하고 조카인 장재헌 전 대표에게 경영을 맡겼다.

장재헌 전 대표 취임 직전 실적은 약 47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해 부담으로 작용했다. 장 전 대표는 1997년 입사해 생산과 공무부터 재무과 등을 거쳐 부사장을 역임하며 대표까지 올랐지만, 수년 간 이어진 조선ㆍ해운업종 불황에 따라 철강산업 직격탄을 맞았다.

장 회장은 동일철강이 영업적자와 흑자를 오가며 뚜렷한 개선이 보이지 않자, 다시 경영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철강업계 한 관계자는 “동일철강을 중견그룹으로까지 성장시켰고, 업계 사정과 영업수완이 좋은 만큼 재도약을 이뤄낼 복안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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