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구속영장 기각에 “경영활동 정상화할 것”

입력 2016-09-29 06: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구속을 면한 가운데, 롯데그룹은 경영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롯데그룹은 29일 공식입장을 통해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 롯데는 하루 빨리 경영활동을 정상화해 고객과 협력사, 임직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검찰 수사로 불가피하게 위축된 투자 등 중장기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롯데는 이어 “보다 투명하고 신뢰받는 롯데가 되어 국가경제와 사회에 기여할 것”이라며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새벽 서울중앙지법 조의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청구된 신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신 회장 변호인단은 28일 영장실질심사에서 신격호 총괄회장이 결정한 사안까지 신 회장에게 책임을 물었다며 무리한 구속영장 청구에 반발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조 부장판사는 “현재까지 수사 진행 내용과 경과, 주요 범죄 혐의에 대한 법리상 다툼의 여지 등을 고려할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구속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

당초 검찰은 신 회장을 구속할 경우, 롯데건설의 300억 원대 비자금 조성과 롯데케미칼의 270억 원대 소송 사기, 롯데케미칼의 200억 원대 및 200억원대 ‘통행세 비자금’ 조성, 호텔롯데의 제주·부여리조트 헐값 인수 등 의혹 등의 혐의를 추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신동빈 회장에 대한 신병확보에 실패하면서 혐의 추가가 어려워진 것은 물론 1750억 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 입증에도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오늘부터 2차 고유가 지원금 신청 시작, 금액·대상·요일제 신청 방법은?
  • "연 5% IRP도 부족"…달라진 기대수익률 [돈의 질서가 바뀐다 上-②]
  • 단독 '자회사 상장' 소액주주 과반 동의 받는다… 국내 첫 사례 [중복상장 예외허용 기준 ①]
  • [주간수급리포트] ‘삼전닉스’ 던진 외국인, 다 받아낸 개미⋯반도체 수급 대이동
  • 플랫폼·신약 수출 성과 낸 K바이오…1분기 실적 쑥쑥[K바이오, 승승장구①]
  • 단독 한울5호기 정비 부실 논란…한수원, 협력사 퇴출 수준 중징계 추진
  • 코스피 8000 터치 후 조정 국면…반도체 다음 ‘실적 우량주’ 순환매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5.18 11: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465,000
    • -1.58%
    • 이더리움
    • 3,152,000
    • -2.87%
    • 비트코인 캐시
    • 574,500
    • -7.04%
    • 리플
    • 2,073
    • -1.47%
    • 솔라나
    • 126,400
    • -1.56%
    • 에이다
    • 375
    • -1.06%
    • 트론
    • 531
    • +0.57%
    • 스텔라루멘
    • 224
    • -0.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470
    • -2.77%
    • 체인링크
    • 14,230
    • -1.18%
    • 샌드박스
    • 106
    • -2.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