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 전남지역 농산물 연합물류 시작

입력 2007-08-21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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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GLS가 농산물 경쟁력 제고를 위한 물류서비스 개선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종합물류인증기업인 CJ GLS는 21일 전라남도와 '농협RPC 연합물류 체계 구축 및 물류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체결로 CJ GLS는 전라남도 지역 농협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물류를 전담하게 되며 첫 번째로 오는 11월 1일부터 쌀 물류서비스에 들어간다.

그 동안 전라남도와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에서는 각 농협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해오던 물류서비스를 통합해 비용을 절감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난 5월부터 CJ GLS와 공동으로 물류서비스 개선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해 왔다.

전라남도의 경우 지금까지 물류운영이 분산돼 농산물의 품목이 다양하고 유통조직들의 규모가 영세해 물류를 통합해 운영하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CJ GLS는 첨단 물류시스템을 도입해 농산물의 주문 및 판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전국에 걸쳐있는 네트워크를 통해 정확하고 신속한 배송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전라남도 및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는 농산물의 주문에 대한 전국적인 배송서비스 향상과 판매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연간 판매추이를 분석해 농업정책수립에도 반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CJ GLS는 이번 전라남도 농산물 물류 시범사업에 첨단 물류시스템을 도입하고 전국 배송 네트워크를 통한 배송 서비스 향상 및 그 동안 쌓아온 물류운영 노하우를 최대한 접목해 농산물 물류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전라남도도 물류서비스를 전문물류업체인 CJ GLS에 전담시켜 비용절감 및 물류서비스를 향상시키는 한편 농산물 품질향상 및 생산, 판매,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지역 농협의 물류서비스를 시작으로 2008년 상반기에는 민간 생산업자의 쌀 물류서비스로 확대하고, 2008년 하반기에 과일, 채소류 등으로 넓혀 2009년에는 전라남도 지역 주요 농산물에 대한 연합물류를 완성한다는 단계적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CJ GLS 민병규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최적화 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라남도와 동반 성장하는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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