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김무성 ‘비박계 단일화’ 발언 “전대 악영향 우려”

입력 2016-08-0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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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실세인 최경환 의원은 4일 김무성 전 대표의 전대 비박(비박근혜)계 주자들의 단일화 발언에 대해 “다소 악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닐까 해서 좀 우려스럽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유럽 시찰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던 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번 전대는 게파 갈등보다는 당의 화합과 미래 비전을 위하는 그런 전대가 되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최 의원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과 TK(대구·경북) 지역 초선의원들의 회동이 부적절하다는 비판에 대해 “대통령께서 여당 의원들을 만나서 그런 현안문제를 논의하는 것은 시기와 상관없이 그게 소통하는 방법 아니겠나”고 반문하며 “그렇게 많은 분들이 모인 상황에서 무슨 전대 얘기를 할수있겠는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사드 배치 문제 때문에 지역 민심이 여러 가지로 흉흉하기 때문에 민심 수렴 차원에서 대통령이 여당의원들과 만난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전대에서 역할을 맡을 것이라는 예측에 대해 “이번 전대에 중립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이미 여러 차례 발표했기 때문에 그런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최 의원은 자신의 공천 개입 의혹이 담긴 녹취 문제와 야당의 청와대 서별관회의 청문회 요구에 대해서는 답변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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