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톡내톡] 부산 가스냄새 소동… "지진 전조 소문에 불안", "부산행이 아니라 서울행 되는건가"

입력 2016-07-2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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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곳곳에서 가스 냄새가 진동해 주민 신고가 빗발쳤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이 파악되지 않아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38분경 부산지역에서는 해운대구를 비롯해 남구, 동구, 중구, 서구, 사하구 등에서 1시간이 넘게 가스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경찰은 당시 LNG운송 선박이나 화학물질 차량 등을 조사했지만 원인을 찾지 못했습니다. 부산시와 경찰, 소방안전본부, 도시가스 등 유관기관들은 오늘 가스냄새에 대해 대책회의를 열 계획입니다. 한편 원인을 알 수 없는 부산 가스냄새에 네티즌은 "불안하다. 다들 지진 전조라고", "부산행이 아니라 서울행 되는건가"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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