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나이롱 정부’ 의심…‘님을 위한 행진곡’ 법제화 할 것”

입력 2016-05-1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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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19일 “박근혜 정부 3년차 전국 곳곳에서 이상징후가 나타난다. ‘나이롱 정부’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도처에서 나온다”며 정부를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님을 위한 행진곡’은 대통령의 지시를 받고서도 차관급인 보훈처장이 사실상 거부했다. 국방부의 이공계 병역특례 폐기방침도 다른 부처, 특히 교육부와 사전조율 없이 시행하려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기획재정부는 정부기금 운용 효율성을 높이겠다며 지역신문발전특별법에 의해 운영되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언론진흥기금으로 편입하려고 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즉각 통폐합을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5.18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이 불발된 것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광주 시민과 국민께 한없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우리당과 더민주는 이러한 작태를 매년 일삼고 있는 국가보훈처장에 대해서 해임촉구결의안을 20대 국회에서 제출할 것”이라며 “5.18 관계법에 님을 위한 행진곡을 지정곡으로 법제화될 수 있도록 개정안도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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