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법무부 장관을 하면서 두 차례 와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던 그 마음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기본적으로 민주주의를 어려울 때 지켰던 정신”이라며 “지금의 초심으로 정치하겠다”고 다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민주묘역 방명록에 ‘민주주의를 위한 광주 시민의 위대한 헌신을 존경한다. 그 뜻을 생각하며, 동료 시민들과 함께 미래를 만들겠다’고...
올해도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다. 지난해에 이어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도 참석했다. 용산 대통령실에선 최고 지지율을 기록했던 취임 후 첫 참석에 이어 이번 참석으로 호남 민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18일 광주광역시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3주년 5·18 기념식에 참석해 참배했다. 기념사에선 ‘오월 정신’의 완성이...
광주 동구에 거주하는 최백호(66세) 씨는 이날 기념식을 찾은 뒤 본지에 “(여당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한 것은) 형식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말로만, 앞에서만 사과하고 진정성이 없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5월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한다는 것도 매번 말로만 하지 크게 달라진 게 없다”고 지적했다.
광주 시민 임(73세) 씨도...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우리가 사는 오늘은 43년 전 민주 영령들이 그토록 바라던 내일”이라며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모진 길을 선택한 5·18 정신은 전 세계가 우리나라를 인정하는 길로 이끌어주셨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항쟁사 경과보고, 추모사, 기념사, 43주년 기념선언문 낭독 및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헌화·분향 등으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를 마친 뒤에는 오월어머니회 회원들과 함께 주먹을 흔들며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진표 국회의장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위시한 여야 인사들도 모두 손을 잡고 흔들거나 주먹을 흔들며 제창했다. 이 대표와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 야권 인사들은 주먹을 흔들었다.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제42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팸플릿을 보며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른 모습을 두고 국민의힘이 성의가 없다고 지적하자, 박 위원장이 잠깐 본 것이 카메라에 찍혔다고 해명했다.
박 위원장은 19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팸플릿을)한 2초가량 본 건데, 사진이 찍혔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 5·18 유족들 만나 기념식 매년 참석 약속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취임 첫해만 참석이례적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한 만큼 약속 지킬지 주목대통령실은 신중…"공식 방침이 아닌 의지 표현"
윤석열 대통령은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매년 참석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강한 ‘의지 표현’...
사랑도 명예도 / 이름도 남김없이 / 한평생 나가자던 / 뜨거운 맹세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광주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따라 부른 ‘임을 위한 행진곡’의 첫 소절이다.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의 상징으로 지목되는 이 노래는 1980년 5월 광주에서 혹독한 탄압 끝에 목숨을 잃은 이들을 기리고 애도하기 위해 1982년 세상에 나왔다. 소설가 황석영이 고...
박홍근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과 여야 의원 모두 모두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러서 감동이다. 광주를 더는 정쟁의 대상으로 삼지 말라"며 "5ㆍ18 북한군 개입설을 퍼뜨린 당사자인 장성민 대통령실 정책조정기획관은 여태껏 사과 말씀 하나 없다. 심지어 어제 운영위에서 김대기 비서실장은 이런 사실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했다"고...
여야 의원들 대거 참석...시민들 “오늘만 같았으면”尹, 마스크 들썩들썩...‘임 행진곡’ 제창여야의 엇갈린 반응...“광주 민심도 팽배”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한 여야 의원들이 18일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함께 제창했다. 당정이 광주로 총출동한 데 이어 한 번 더 파격적인 행보를 보인 것이다.
여야 의원들 대거 참석...시민들...
윤 대통령이 보수진영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국립민주묘지 정문인 ‘민주의 문’을 통해 입장한데 이어 국민의힘 의원들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다. 보수쪽에서는 금지곡처럼 여겨지던 ‘운동권 가요’다. 보수진영 의원들이 대거 5.18 광주민주묘지를 찾은 것도 낯선 풍경이다. 지난 2004년 8월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가 100여명의 소속 의원들을...
특히 윤 대통령과 함께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기념식이 끝난뒤 기자들과 만나 “감개무량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대표는 “2년 전에 누가 예상했겠냐”며 “앞으로 저희의 변화가 절대 퇴행되지 않는 불가역적인 변화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 호남에서의 과오를 딛고 지난 대선 때부터 지역 일자리 산업 문제...
첫 지역 방문지로 광주를 택하고 보수 정권 대통령 최초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에 참여하는 등 적극성을 보인 배경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선 기간 호남 구애를 위한 핵심 공약이었던 5·18 헌법 전문 수록에 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기념사에서 “오월 정신은 보편적 가치의 회복이고,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 그 자체”라고 우회적인 입장만 밝혔다.
이에...
또 이날 기념식에서 민중가요 ‘임을 위한 행진곡’이 제창으로 불려진다. 이 노래를 합창이 아닌 제창 형식으로 부르는 것은 보수 정권에서는 사실상 처음이다. 윤 대통령 역시 함께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께서의 통합 행보 메시지가 강력한 만큼 사실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느냐 여부는 큰 이슈가 되진 않을 것 같다"며...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17일 "5·18 기념식에 참석하면 '임을 위한 행진곡'을 당연히 제창하는 형태로 해야 된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보수 정부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이 제창되는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KBS 광주 라디오에 출연해 "저희(국민의힘)는 다 제창하도록 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윤석열 정부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 형식으로 부른다. 보수 정부에서는 사실상 처음으로, 갈등 종식과 통합의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오는 18일 광주 5·18 민주묘지에서 열리는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이 제창 형식으로 불린다. 기념식 식순에도 ‘임을...
5·18기념식의 마지막 식순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인데, 그간 보수 정부의 대통령은 참석하더라도 직접 부르진 않았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대선 기간에도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개헌 시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해온 만큼 이례적으로 제창에 참여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다만 이에 대해선 대통령실 관계자는 “임을...
이날 저녁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유세 현장에서 이 후보는 '임을 위한 행진곡'과 함께 입장했다.
이 후보는 옛 전남도청을 가리키며 "온갖 사연이 점철된 이 광장에서 다시 여러분에게 인사드리게 돼 만감이 교차한다"면서 "아직도 저 도청 건물에는 탄흔이 남아있다. 기총 소사 탄흔이 남아있는데 부인하는 게 바로 이 나라다. 누가...
이후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구호 제창, 청년 자유 발언, 다 함께 댄스, 선언문 낭독, 다 함께 행진 등 순으로 집회가 진행됐다.
민주노총 측은 “10월 20일 총파업을 앞두고, 총파업이 낯선 MZ세대의 청년노동자와 접촉면을 넓히고자 하는 것이 이번 집회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민주노총이 청년 노동자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조합원의 고령화와 무관치 않다. 작년 연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