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 "자회사 에이에스티지 통해 생산력 증대"

입력 2016-04-2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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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종합제조업체 아스트가 자회사 공장 설립으로 또 한 번의 성장을 노린다.

아스트는 자회사 에이에스티지가 지난 22일 사천 종포일반산업단지 내 11만여㎡ 부지에 대한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완공 시기는 11월 말이 목표로, 투자 금액은 약 1000억원이다.

이날 행사에는 아스트와 에이에스티지의 임직원을 비롯하여 조규일 경상남도 부지사, 송도근 사천시장, 김현철 사천시의회 의장, 엄정필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에이에스티지의 공장 설립으로 아스트는 향후 신규 사업 수주를 위한 생산력 확보가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에이에스티지의 생산능력은 연간 3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이에 아스트의 전체 생산능력은 총 5천억원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이에스티지 관계자는 “초기에는 아스트가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수주 물량을 소화해내는 생산기지의 단계로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생산능력을 안정적으로 확보ž강화하여 향후 독자 수주 능력을 갖춘 스킨, 판넬 조립체 등에 특화된 항공기 부품 전문업체로 도약하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생산 예정 품목은 브라질 엠브라에르(Embraer)의 대형항공기 E2의 조립구조물 및 기압유지 구조물이다. 회사는 향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패널과 시트 생산 등 부품 생산을 전문으로 영위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새로운 프로젝트 개발과 독립적인 신규 수주를 진행 또한 예상된다.

아스트 관계자는 “생산력 강화와 높은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오는 2020년까지 매출액 3000억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잡고 있다. 에이에스티지에 아스트의 우수한 생산기술력을 접목해 사업 초기, 최단기간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스트 김희원 대표는 “항공산업에 필요한 전문업체 발굴을 통해, 항공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경쟁력까지 보유한 업계 선도 업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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