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 “청와대 행정관 어버이연합에 집회 부탁 문자”

입력 2016-04-2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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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시사저널에 따르면 어버이연합 실무를 총괄하는 추선희 사무총장은 “청와대 허현준 행정관이 ‘1월 4일에 한일 위안부 합의안 체결과 관련한 집회를 개최해달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그러나 추 사무총장은 22일 JTBC 인터뷰에서 “청와대에 아는 사람이 없다. 행정관은 아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은 시민단체에 있었기 때문에 아는 사람이다”라며 종전 발언과 배치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이와 관련 어버이연합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어 탈북자 동원과 전경련 자금 우회 지원을 시인했지만, 청와대에서 집회 지시를 받았다는 의혹은 부인했다.

한편 허 행정관은 언론중재위원회 정정보도 청구, 출간배포금지 가처분 신청에 이어 22일에는 허위사실 보도를 사유로 민형사상 고소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시사저널과 JTBC 보도 내용을 부인한 청와대는 허 행정관이 법적 대응에 나선 만큼 그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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