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이대호, 대타로 끝내기 홈런 ‘쾅’…시애틀 영웅 등극

입력 2016-04-1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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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가 텍사스와 경기에서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AP/뉴시스)
▲이대호가 텍사스와 경기에서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AP/뉴시스)

이대호(34ㆍ시애틀 매리너스)가 대타로 나서 끝내기 홈런을 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대호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에서 연장 10회말 대타로 나서 끝내기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애틀은 이대호의 홈런에 힘입어 4-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이대호는 2-2로 맞선 연장 10회말 2사 1루 상황 애덤 린드를 대신해 타석에 올랐다. 이대호는 좌완 제이크 디크맨을 상대로 시속 156㎞ 패스트볼을 받아쳐 시원하게 좌측 담장을 넘겼다.

메이저리그 데뷔 2호 홈런을 쏘아 올린 이대호는 주먹을 불끈 쥐며 1루로 향했다. 주자가 홈을 밟아 경기가 끝난 뒤 시애틀 동료들은 모두 홈 플레이트로 뛰어나와 이대호와 기쁨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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