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여야 3당 체제로…주인 바뀐 호남, 더민주 제2야당 위치 ‘흔들’

입력 2016-04-14 04: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이 지역구 25석을 거머쥐면서 원내교섭단체의 지위를 확보했다. 앞으로 국민의당은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사이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전망이다. 국회는 자민련(자유민주연합)이 충청권을 석권했던 15대 국회 이후 20년 만에 ‘3당 체제’를 맞이하게 됐다.

3당 체제에서는 국민의당의 ‘스윙보트(swing vote)’에 따라 여당과 야당 중 한 쪽에 힘이 실리게 될 가능성이 높다. 국민의당은 양당체제에서는 불가능했던 완충역할을 하면서 협상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3당 체제는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강력한 정책을 추진하기 어렵다는 단점도 안고 있다.

국민의당 이상돈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13일 밤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사안별로 당론을 정하겠다”며 “민생 문제에 대해서는 어느 당과도 협력할 수 있지만, 박근혜정부가 오만과 독선으로 했던 일에 대해서는 아마 더민주와 협력할 경우가 더 많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당은 호남을 석권했다. 더불어민주당도 수도권 등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지만 든든한 ‘집토끼’를 사수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아있는 상태다. 제2야당 위치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국민의당도 ‘호남 자민련’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위해서는 마냥 안심할 수 없다.

머지않아 야권을 중심으로 한 정계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려던 노동개혁, 경제활성화 정책 등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사철인데 ‘씨 마른’ 전세…서울 매물 2년 새 반토막
  • 중동발 리스크에도 기지개 켜는 유통가…1분기 실적 개선 ‘청신호’
  • 때이른 더위…골프웨어 브랜드, ‘냉감·통기성’ 첨단 기술로 여름 선점 경쟁
  • 李대통령, 오늘부터 인도·베트남 순방…경제협력·공급망 공조 강화
  • 의대 합격선 상승…지원자 30% 줄었는데 내신 1.22등급까지 올라
  • 美·日·대만 증시는 사상 최고치 돌파⋯코스피도 신고가 ‘코앞’일까
  • 냉방비 인상 없이 한전은 버틸까⋯커지는 한전채 부담
  • '우리동네 야구대장' 고된 프로야구 팬들의 힐링 방송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4.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222,000
    • -1.8%
    • 이더리움
    • 3,479,000
    • -2.77%
    • 비트코인 캐시
    • 660,000
    • -1.93%
    • 리플
    • 2,127
    • -2.48%
    • 솔라나
    • 127,200
    • -3.27%
    • 에이다
    • 369
    • -3.66%
    • 트론
    • 487
    • +0.62%
    • 스텔라루멘
    • 254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60
    • -4.08%
    • 체인링크
    • 13,670
    • -3.73%
    • 샌드박스
    • 118
    • -4.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