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조업 경기 침체 끝난 듯” 골드만삭스

입력 2016-03-3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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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미국 제조업 경기 침체가 끝난 것 같다는 진단을 내놨다.

골드만삭스의 엘라드 파슈탄 애널리스트는 “2014년 중반 이후 유가 급락이 에너지 산업 관련 제조업에 타격을 주고, 달러 강세가 제조업 활동을 폭넓게 압박했으나 이러한 역풍은 더 이상 강하지 않다”면서 미국 제조업을 단기적으로 낙관한다고 진단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필라델피아와 뉴욕, 리치몬드, 캔자스시티, 댈러스 연방준비 은행 등의 관할 지역 제조업 경기 조사에서는 모두 3월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파슈탄 애널리스트는 “미국 제조업이 고비를 넘긴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이들 지역의 조사에서 전반적인 개선은 1개월 성장으로는 사상 최대가 된다. 이같은 호조가 철도, 트럭, 해상 컨테이너 수송량 등의 지표에서도 뒷받침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4월 1일 발표하는 3월 제조업 종합 경기 실사 지수가 확대와 축소의 경계선인 50을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파슈탄 애널리스트는 “제조업의 회복은 취약할 가능성이 높고, 자동차 판매 둔화와 추가적인 달러 강세가 회복을 둔화시킬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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