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차관 "FTA 효과 극대화 위해 중국 비관세 장벽 철폐해야"

입력 2016-03-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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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합작 드라마 '태양의 후예' 본방사수"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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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긍정적 효과를 위해서는 관세 인하 못지 않게 비관세 장벽을 철폐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최상목 차관은 30일 서울 63빌딩에서 열린 중국경제포럼에 참석해 '뉴노멀(신창타이) 시대의 한중경제협력 방향'을 주제로 축사를 하며 이같이 말했다.

최 차관은 "한·중간 경제 특급열차인 FTA가 발효된 지 100일이 조금 지났다"며 "관세 인하 폭이 큰 품목을 중심으로 FTA의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F To A, 즉 F학점을 받았던 학생들도 A학점을 받을 수 있도록 한중 FTA는 양국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시장을 열어주게 될 것"이라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관세인하 못지않게 비관세 장벽을 철폐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차관은 "기술장벽, 위생 및 검역 등 관련 여러 이슈에 있어서 상당한 진전이 있도록 양국간 논의를 지속해야 할 것"이라며 "FTA 효과 극대화를 위해서는 상품뿐만 아니라, 양국의 서비스 교역 활성화도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최 차관은 또 "실물경제를 넘어 금융분야에서도 새로운 협력관계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중국내 원/위안 직거래시장 개설, 국내기관의 중국 채권시장 발행지원 등을 통해 국내 금융회사들의 중국시장 진출을 적극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차관은 최근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방영되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언급하고 "태양의 후예가 한중 드라마 합작의 역사를 새로 썼듯이 신창타이 시대의 한중협력도 그렇게 되리라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태양의 후예의 성공으로 더 많은 한중 문화협력을 기대한다"며 "저희 가족도 당연히 오늘 본방 사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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