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증권사 자기자본 1.7조…해외IB 20분의 1

입력 2007-06-19 09: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본시장통합법 도입이 가시화되고 있지만, 투자은행(Investment Bank)으로 변신을 노리는 국내 대형증권사들의 자기자본 수준은 여전히 세계적 IB회사와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체 국내증권사 54개사의 평균 자기자본은 5000억원으로 여전히 영세한 규모로 나타났다.

7대 대형증권사(굿모닝신한, 대신, 대우, 삼성, 우리투자, 한국투자, 현대)의 평균 자기자본도 1조7000억원으로, 세계 3대 IB(평균 35조원)의 20분의1 수준에 불과했다. 국내 은행(4조9000억원)과도 큰 격차를 보였다.

위탁매매에 의존하는 수익구조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들의 수익구조 다변화에 노력으로 위탁매매의존도는 2005회계연도(2005.04~2006.03) 75.5%에서 2006회계연도(2006.04~2007.03)에는 68.0%로 줄었으나, 아직까지 선진국의 증권회사에 비하면 높았다. 미국의 증권회사 5502개사의 평균 위탁매매의존도는 11.2%이다.

한편 국내증권사들의 2006회계연도 당기순이익은 2조6000억원으로, 2005회계연도 3조7000억원보다 29.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사의 순이익이 줄어든 것은 주식거래가 2005년 1401억원에서 2006년에 1153억원으로 축소됨에 따라 수탁수수료 수입이 1조원 가량 줄어든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됐다.

또 주가 상승폭의 둔화로 증권회사 자기매매수지(이익-손실)도 전년도 보다 2367억원 축소됐다.

반면 수익증권 판매의 확대로 수익증권판매수수료 수입이 1487억원 증가하였고, PF 수요 증가 등으로 자문수수료의 수입도 856억원 늘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호르무즈 군함 보내라"…청와대 "한미 간 긴밀 소통, 신중히 판단할 것"
  • 유가 100달러, 원유 ETN 수익률 ‘불기둥’⋯거래대금 5배↑
  • "10% 내렸다더니 조삼모사" 구글의 기막힌 수수료 상생법
  • 군 수송기 띄운 '사막의 빛' 작전⋯사우디서 한국인 204명 귀국
  • ‘래미안 타운 vs 오티에르 벨트’⋯신반포19·25차 재건축, 한강변 스카이라인 노린다 [르포]
  • 40대 이상 중장년층 ‘탈팡’ 움직임…쿠팡 결제액 감소세
  • 4분기 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하회'…반도체만 선방
  • 단독 '원전 부실 용접' 338억 쓴 두산에너빌리티 승소...법원 "공제조합이 부담"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697,000
    • +1.24%
    • 이더리움
    • 3,122,000
    • +2.09%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1.77%
    • 리플
    • 2,085
    • +1.36%
    • 솔라나
    • 130,100
    • +1.4%
    • 에이다
    • 392
    • +1.82%
    • 트론
    • 437
    • +0.69%
    • 스텔라루멘
    • 247
    • +2.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530
    • -1.14%
    • 체인링크
    • 13,690
    • +3.24%
    • 샌드박스
    • 124
    • +1.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