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7명, "회식문화 싫다"

입력 2007-06-1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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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회식 및 폭탄주 등 과음 강요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직장의 회식문화에 대해 불만족스러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19일 "직장인 1120명을 대상으로 '회식문화'에 대한 설문조사결과, 응답자의 69.7%가 현재 회식문화를 불만족스럽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가장 불만족스러운 요인에 대해서는 '강제적인 동참 분위기'가 32.0%로 가장 높았으며 ▲항상 똑같은 진행방식(29.1%) ▲폭탄주 등 과음 강요(16.0%) ▲밤 늦은 귀가(14.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회식자리가 열리는 시기에 대해서는 '환영회나 송별회'가 34.7%로 가장 많았다으며 월 평균 회식회수는 ▲2~3회(37.9%) ▲1회(35.6%) ▲6~10회(13.1%) 등으로 나타났다.

가장 선호하는 회식 문화에 대해서는 '맛집을 찾아다니는 미식가형'이 29.2%로 가장 높았으며 ▲영화 공연 등을 즐기는 문화공연형(20.4%) ▲운동을 함께 하는 스포츠형(17.2%) ▲술과 노래방 중심의 음주가무형(16.4%) 등이 뒤를 이었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바람직한 회식문화는 직원들의 단합과 친목을 도모해 궁극적으로 업무 효율을 높이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구성원들이 희망하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회식문화를 조성한다면 그 효과는 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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