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팡팡] 김부선이 지목한 '옥수동 내부자들'

입력 2016-03-11 17: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카드뉴스 팡팡] 김부선이 지목한 옥수동 내부자들

아파트 ‘0원 난방비’
“누군 몇 십만원 내는 데 같은 아파트에서 이게 말이 됩니까?”

2014년 아파트 난방비 비리를 밝히며 ‘난방열사’로 등장한 배우 김부선.
그가 고발한 아파트 내부자들의 ‘짬짜미’
입주자 대표, 관리소장, 동 대표... 일명 ‘옥수동 내부자들’입니다.

김부선이 주장한 ‘내부자들의 관리비 비리 의혹’이 결국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중·대형아파트 5곳 중 1곳 회계처리 문제’
전국 8991개 단지 회계감사 결과 1610개 단지(19.4%) 관리비 ‘구멍’

정부 부패척결추진단이 감사를 벌인 결과, 충남 한 아파트 관리통장에선 자료없이 3년간 20억이 빠져나갔는가 하면 입주자대표나 관리소장이 별다른 증빙 없이 맘대로 관리비를 갖다 쓰는 경우도 적발됐습니다.

‘관리비 비리 주범은 내부자들’
입주자 대표회장 41.4%, 관리소장 35.3%
경찰청, 작년 11월 100일 특별단속 결과

경찰청이 벌인 단속에서 관리비를 횡령하거나 공사관련 금품수수로 입건된 이들은 153명.
이들은 공사나 용역을 주면서 입주민들에게는 돈을 부풀리고, 뒷돈을 받아 챙겼습니다.

우리나라의 연간 아파트 관리비는 총 12조원.
국민의 70%는 아파트에서 살고 있습니다.
또 다른 ‘옥수동 내부자들’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단 얘기죠.

우리가 낸 관리비가 누군가의 주머니로 들어가는 이런 기막힌 상황.
비리를 뽑기위해 엄정한 감시나 시스템은 물론 입주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이런 마피아 같은 관리소장을 봤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593,000
    • -0.36%
    • 이더리움
    • 4,551,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864,500
    • -2.32%
    • 리플
    • 3,058
    • +0.56%
    • 솔라나
    • 198,400
    • -0.15%
    • 에이다
    • 621
    • +0.16%
    • 트론
    • 426
    • -1.84%
    • 스텔라루멘
    • 360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40
    • -1.73%
    • 체인링크
    • 20,670
    • +0.29%
    • 샌드박스
    • 211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