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5000억 규모 김해센텀두산위브더제니스 수주

입력 2016-03-07 18: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해센텀두산위브더제니스 투시도
▲김해센텀두산위브더제니스 투시도
최근 회사의 어려움으로 자산 매각과 감자 등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는 두산건설이 도급방식으로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수주를 했다.

7일 두산건설은 4962억원 규모의 김해센텀두산위브더제니스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김해센텀두산위브더제니스는 김해시 일원에 40여만평의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에 공급되는 아파트 단지로 대지면적 16만4847.20㎡에 최고 30층 높이로 총 32개동, 약 3435세대를 건립하는 대규모 단지다. 오는 4월 분양 및 착공을 시작해 2019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해센텀두산위브더제니스는 남해고속도로 서김해IC와 인접한 김해의 중심으로 사통팔달의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 남해고속도로를 이용해 창원, 부산, 밀양 등으로 광역 접근성 또한 우수한 단지다.

김해 주촌선천 도시개발사업구역은 김해의 대표적인 주거단지인 내외지구에서 차로 10분거리안에 조성되는 대규모 신도시로 도시개발사업구역 내에 초등학교, 상업시설, 단독주택지 등이 개발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부산지역 건설사인 삼정기업, 삼정, 경동건설, 동원건설이 직접 또는 관계사 출자해 설립한 ‘김해센텀2차 피에프브이’가 발주한 사업으로 출자사의 공사비 지급 보증을 통해 분양율에 관계없이 공사 기성율에 따라 공사비를 수금하는 단순 도급형 사업이다. 대규모 민간 주택개발사업에서 분양결과와 무관하게 공사비를 회수할 수 있는 구조로 안정된 공사수익을 보장 받을 수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인천가좌를 비롯해 6개의 현장의 분양 성공으로 2016년부터 매출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면 영업이익 또한 대폭 증가할 것”이라며 “수주·매출 확대와 재무개선 노력으로 ICR 1배수 달성은 무난하고 2016년은 두산건설의 턴어라운드 원년의 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09,000
    • -0.65%
    • 이더리움
    • 5,285,000
    • +1.21%
    • 비트코인 캐시
    • 639,000
    • -1.01%
    • 리플
    • 726
    • +0.14%
    • 솔라나
    • 233,500
    • +0.6%
    • 에이다
    • 627
    • +0.64%
    • 이오스
    • 1,134
    • +0.71%
    • 트론
    • 155
    • -0.64%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150
    • -0.81%
    • 체인링크
    • 25,840
    • +3.44%
    • 샌드박스
    • 606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