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폭발물 의심 용의자 체포해보니…‘갓 태어난 아기 가진 아빠라니’

입력 2016-02-0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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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폭발물 의심 용의자 체포’

인천공항 폭발물 의심 용의자 체포 소식에 누리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일 인천공항경찰대는 지난 3일 밤 11시30분쯤 구로구에서 A(36)씨를 체포했다며 이날 오전 10시 중간수사 결과를 브리핑했다.

인천공항 폭발물 의심 용의자 A씨는 지난달 29일 인천국제공항 1층 남자화장실 좌변기 칸에 폭발물 의심 물체와 함께 “당신에게 주는 마지막 경고다. 신이 처벌한다”는 내용의 아랍어로 된 협박성 메모지를 남긴 혐의를 받고 있다.

권용석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장은 “A씨가 취업이 안 되는 등 사회에 불만을 품어서 범행했다고 자백했다”며 테러단체와의 연계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정확한 범행 동기와 이슬람국가(IS) 등 테러단체와의 연계성 등을 캐고 있다”고 했다.

한편, A씨는 대학원을 졸업한 음악 전공자로 몇 년전 결혼해 갓 태어난 자녀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거 당시 아내는 친정에 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인천공항 폭발물 의심 용의자 체포, 한 살 아기를 가진 아빠였다니”, “인천공항 폭발물 의심 용의자 체포, 대학원까지 나온 고학력자가 어쩌다가”, “인천공항 폭발물 의심 용의자 체포, 진짜 테러가 아니어서 다행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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