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SKㆍ카카오ㆍ삼성ㆍ현대차 등 28곳서 ‘고용디딤돌’ 과정 운영

입력 2016-01-1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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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권 고용부 장관, 고용디딤돌 1호기업 ‘카카오’ 방문

올해 1월부터 28개 대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우수 교육훈련을 제공해 청년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된다.

1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현재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은 삼성, SK, LG, 롯데, 현대자동차, KT, GS, 두산, 현대중공업, 카카오, 포스코 등 11개 대기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공기업에서는 한국전력, 중부ㆍ서부ㆍ남동ㆍ동서․남부발전, 마사회, JDC, 석유공사, 한전원자력연료, 지역난방공사, 방송광고진흥공사, 가스공사, 철도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전기술, 농어촌공사 등 17곳이 준비 중이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순차적으로 참여청년을 모집하고 있으며, 선도기업 1기인 SK와 카카오는 4일, 삼성은 18일, 현대차는 다음달 1일부터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운영 기간은 2∼6개월로,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취업 준비생을 모집해 교육훈련을 한 후 직접 채용하거나 취업ㆍ창업을 돕는다. 정부는 직업훈련 운영비와 훈련수당, 인턴 및 정규직전환 지원금, 취업지원금 등을 지원한다. 고용센터 등과 연계해 구직 활동도 돕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매년 1만명의 청년들에게 일자리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고용디딤돌 1호 기업’인 카카오를 방문해 교육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을 격려하고 SK, 카카오, 삼성, 현대차 CHO로부터 애로ㆍ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장관은 “청년들의 고용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신속히 노동개혁 입법이 이뤄져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현 상황에 대해 주무 장관으로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면서 “고용디딤돌이 따뜻한 햇살이 되고 청년들의 직무역량 향상을 넘어 취업으로 연계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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