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SK그룹 신년하례회, 최태원 회장 모습 드러낼까?

입력 2016-01-03 15: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일 열리는 다보스포럼은 참석 예정

최근 불륜 사실과 혼외자를 고백하고 칩거에 들어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4일 열리는 그룹 신년하례회에 참석할 지 주목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4일 오전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계열사 사장단의 그룹 신년회에 참석할 지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의 고백 후 세간의 관심이 쏠린 탓에 최 회장이 신년하례회에 참석할 경우 자칫 그룹의 경영보다는 개인과 가족 문제에 이목이 집중될 것을 염려하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은 신년하례회에는 참석하지 못하더라도,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에는 참석할 예정이라고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그룹 신년회는 김창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챙겨왔기 때문에 굳이 최 회장이 참석할 필요는 없는 상황이다. 최 회장은 수감되기 전인 2013년 신년회에는 참석한 바 있다.

SK 관계자는 "여러 변수가 있어 최 회장의 신년회 참석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면서 "신년회는 김창근 의장이 주재하기 때문에 최 회장이 참석하지 않아도 문제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 12월 29일 불륜 사실을 공개한 뒤 서린동 본사로 출근하지 않고 모처에서 업무를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에는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SK가(家)의 새해 차례에는 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함께 참석했다. 최 회장 부부는 당시 서로 대화를 나누는 등 평소처럼 행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최 회장은 친척들과 인사하면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지만, SK그룹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 국내외 현장 점검은 예정대로 소화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우선 20~23일 다보스에서 열리는 WEF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 SK 하이닉스를 포함해 국내 현장과 해외 공장들도 방문해 경쟁력 강화를 주문할 것으로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멈췄는데 파운드리 58% 급감…삼성전자, 총파업 장기화땐 공급대란
  •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본격화⋯소상공인업계 ‘촉각’
  • 1시간59분30초…마라톤 사웨 신기록, 얼마나 대단한 걸까?
  • 직장인 10명 중 3명 "노동절에 쉬면 무급" [데이터클립]
  • 고유가 지원금 신청 개시⋯금융권, 앱·AI 탭 활용해 '비대면' 정조준
  • "적자 늪이지만 고통 분담"⋯車 5부제 동참하면 보험료 2% 깎아준다 [종합]
  • 수십조 손실보다 무서운 ‘신뢰 붕괴’ ⋯K-반도체 공급망, 내부적 자해 [치킨게임 성과급 분배]
  • 방산 지형도 흔드는 수싸움⋯한화ㆍ풍산, 탄약 빅딜 '시너지 계산법'
  • 오늘의 상승종목

  • 04.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770,000
    • -0.18%
    • 이더리움
    • 3,449,000
    • -0.61%
    • 비트코인 캐시
    • 666,000
    • -1.04%
    • 리플
    • 2,105
    • -0.85%
    • 솔라나
    • 126,700
    • -1.55%
    • 에이다
    • 368
    • -2.13%
    • 트론
    • 483
    • +0.42%
    • 스텔라루멘
    • 251
    • -1.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340
    • -1.52%
    • 체인링크
    • 13,880
    • -1.07%
    • 샌드박스
    • 116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