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새 경제부총리 유일호ㆍ사회부총리 이준식 내정

입력 2015-12-21 15:15 수정 2015-12-2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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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장관 홍윤식-산자부장관 주형환-여성부장관 강은희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새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국토교통부 장관을 지낸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서울 송파을)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이준식 서울대 교수를 각각 내정했다.

또 행정자치부 장관에 홍윤식 전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주형환 기재부1차관, 여성가족부 장관에 강은희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을 각각 내정하는 등 5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 김성우 홍보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개각 명단을 발표했다.

김 수석은 브리핑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 내정자에 대해 “경제정책과 실물 경제에 대한 풍부한 식견과 정무적 역량을 바탕으로 4대 개혁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경기 활성화를 추진해 나갈 분”이라고 밝혔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내정자에 대해서는 “20여년간 서울대 공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서울대 연구처장과 연구 부총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국가과학기술 심의회 산하 공과대학 혁신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교육 현장에 대한 이해가 깊고 우리 시대에 필요한 교육의 올바른 방향과 개혁을 이끌어 교육계 새로운 바람 부총리로서 각종 사회 현안 조정할 적임자”라고 했다.

또 홍윤식 행자부 장관 내정자와 관련 “총리실에서 국정 운영 1실장과 국무 1차장겸 부패척결추진단장을 역임했다”면서 “풍부한 공직 경험과 국정 전반에 대한 안목을 바탕으로 정부 3.0, 지방재정 책임성·투명성 확보 등 행자부 주요 정책과제를 추진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주형환 산업부 장관 내정자에 대해서는 “기재부 1차관 등 요직을 거쳤고, 거시 경제에 대한 전문성과 추진성을 갖춘 정통 경제 관료로, 신산업 육성 통해 우리 경제를 한층 도약 시킬 적임자”라고 전했다.

강은희 여성부 장관 내정자의 발탁 배경으로는 “제19대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을 지내는 등 그간 경험과 식견 바탕으로 여성 시대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여성 고용 활성화 등 여성가족부 주요 정책 과제를 한층 밝힐 적임자”라고 제시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장관급인 신임 국민권익위원장에 성영훈 변호사를 임명했다. 성 변호사는 광주 지검장, 법무부 법무 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김 수석은 “국민 권익 보호에 투철한 식견을 가졌고, 부패 예방 활동 등 우리 사회 고질적 병폐와 국민 불편 및 부담을 해소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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