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감]국토정보공사 직원들,7년간 특강 통해 2억 8616만원 벌어

입력 2015-09-15 06: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5일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들이 지난 7년간 대학 등에서 총 108건의 직무특강을 실시해 직무외 영리수입으로 2억 8,616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찬열 의원(수원 장안구)이 한국국토정보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 51명이 지난 2008년부터 2015년까지 대학 등에서 총 108건의 직무특강을 실시해 직무외 영리수입으로 2억 8,616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인당 561만원의 강의료 수입을 얻은 셈이다.

특히 한 직원은 외부특강을 통해 총 7,120만원의 부수입을 올린 사실도 확인되었다.

일례로, 미국변호사협회는 1993년부터 소속 변호사들이 연간 50시간 이상 사회공헌활동을 하도록 규정하고 변호사를 쓸 여건이 되지 않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무료 변론이나 법률상담 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이찬열 의원은 “대학 강의의 경우 겸직허가를 받아 법적인 문제는 없을 수 있으나 도덕성 논란이 제기될 수 있는 만큼 업무 외적인 대학 강의 등에 치중하는 것은 부적절한 처신”이라며 “한국국토정보공사 임직원들도 재능기부를 통한 행복나눔과 봉사를 통해 ‘행복한 사회’를 이끌어 가는데 함께 동참해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북한 ‘오물 풍선’ 전국서 600개 발견…정부 “대북확성기 재개 논의”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달아오른 우주개발 경쟁, 희비 엇갈린 G2…중국, ‘세계 최초’ 달 뒷면 토양 채취 눈앞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1기 신도시·GTX…수도권 '대형 개발호재' 갖춘 지역 뜬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29,000
    • +0.34%
    • 이더리움
    • 5,327,000
    • +0.72%
    • 비트코인 캐시
    • 649,000
    • +1.09%
    • 리플
    • 724
    • -0.28%
    • 솔라나
    • 231,700
    • -0.64%
    • 에이다
    • 633
    • +0.96%
    • 이오스
    • 1,136
    • +0.62%
    • 트론
    • 158
    • +0.64%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050
    • -1.16%
    • 체인링크
    • 25,850
    • -0.12%
    • 샌드박스
    • 624
    • +3.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