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금사월’ 백진희 “‘왔다 장보리’와의 비교 신경 쓰지 않는다”

입력 2015-09-0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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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백진희가 2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MBC 드라마 ‘내 딸, 금사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내 딸 금사월’ 김순옥 작가의 전작 ‘왔다 장보리’에서 악역 연민정이 더욱 부각된 것에 대해 백진희가 입을 열었다.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MBC 새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백호민PD, 전인화, 백진희, 박상원, 손창민, 도지원, 김희정, 윤현민, 박세영, 도상우가 참석했다.

백진희가 맡은 금사월 역은 생모인 득예(전인화 분)가 생애 단 한번의 외도로 낳은 혼외자식이다. 혜상(박세영 분)과 같은 보육원에 같은 날 버려져서 기구한 운명으로 엮인다. 천성이 밝고 유쾌하고 아무리 힘들어도 자존감으로 힘을 잃지 않는 초긍정 캐릭터다.

백진희는 김순옥 작가의 전작 ‘왔다 장보리’에서 주인공 장보리 보다 악역 연민정이 인기를 얻은 것에 대해 “‘왔다 장보리’에서 연민정이 부각된 것은 맞지만 장보리가 없어진 건 아니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이번 드라마에서는 사월이가 엄마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겪는 갈등이 큰 축이 될 것 같다”며 “전작과의 비교를 염두하기보다 감정의 폭이 클 것 같아 그것을 고민하고 엄마 전인화 선배님과의 호흡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왔다 장보리’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순옥 작가와 백호민 PD가 다시 만난 작품인 ‘내 딸, 금사월’은 인간 삶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드라마로,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여왕의 꽃’ 후속으로 9월 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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