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한야구협회)
한국이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쿠바를 4-3으로 꺾으면서 3연승을 기록했다.
30일 일본 오사카 마이시마 구장에서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한국과 쿠바의 예선 3차전 경기가 열렸다.
특히 이날 김표승은 네 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내는 활약을 펼쳤다. 한국은 쿠바와 3-3 동점 상황에 9회말에 들어갔다.
이어 승부치기 끝에 쿠바를 4-3으로 잡으면서 3연승을 달성했다. 승부치기는 야구 경기에서 9회가 동점으로 종료되어 연장전에 돌입하게 되었을 때 연장 10회까지 동점 상황이 지속되면 시행하는 승부 방식이다. 승부치기는 국제야구연맹(IBAF)이 경기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고안한 제도로,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부터 시행되었다.
앞서 한국은 28일 남아공전에서 17-2, 29일 캐나다전에서 6-2로 가볍게 상대팀을 제쳤다. 한국은 31일 대만과 경기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