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행 반도핑 규정 위반으로 징계 확정…한화 이글스 팬 반응 엇갈려, "전 경기 징계"vs"퇴출까진 아니다"

입력 2015-06-25 21: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진행 반도핑 규정 위반'

(사진=한화 이글스 홈페이지 캡처)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소속 외야수 최진행이 도핑 양성반응으로 징계를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KBO 반도핑 규정을 위반한 최진행에게 30경기 출장 정지 제재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최진행은 지난 5월 KBO가 실시한 도핑테스트 결과 소변 샘플에서 세계반도핑기구(WADA) 규정상 경기 기간 중 사용 금지 약물에 해당하는 스타노조롤(stanozolol)이 검출됐다.

KBO는 반도핑위원회를 개최해 최진행의 소명을 들은 뒤 심의를 거쳤다. 이어 반도핑 규정 6조 1항에 의거 최진행에게 30경기 출장 정지의 징계를 부과했다. 한화 구단 역시 반도핑 규정 6조 2항에 의거 제재금 2000만원을 부과받았다. 최진행은 지난 4월 지인을 통해 받은 근육강화제를 3~4차례 복용한 뒤 이 같은 결과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진행이 반도핑 규정 위반으로 30경기 출장 징계를 받은 것에 대해 한화 이글스 팬들의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한화 이글스 내 팬 게시판인 팬타임즈에는 최진행의 반도핑 규정 위반과 관련한 징계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올라오고 있다.

한 팬은 "팀 전체 이미지를 손상시키고 프로 선수로서 해선 안될 행동"이라고 주장하며 "고작 벌금 2000만원이 다인가"라고 덧붙였다. 또 한 팬은 "올시즌 전 경기 출장정지 시키자"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시즌 아웃시켜라"와 같은 강경한 의견들도 있었다.

하지만 "징계 30경기면 충분하다" "징계 끝나면 고개들고 당당히 나와라" "의도적이라면 모르지만 의도치 않은 실수라면 퇴출 이야기까지는 아니라고 본다" 등과 같이 지나친 비난을 삼가하자는 의견들도 적지 않았다.

'최진행 반도핑 규정 위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3: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00,000
    • +1.16%
    • 이더리움
    • 4,644,000
    • +1.66%
    • 비트코인 캐시
    • 895,500
    • +1.99%
    • 리플
    • 3,091
    • -0.1%
    • 솔라나
    • 200,200
    • +0.25%
    • 에이다
    • 632
    • +0.8%
    • 트론
    • 428
    • -0.47%
    • 스텔라루멘
    • 360
    • -0.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20
    • -0.92%
    • 체인링크
    • 20,720
    • -1.19%
    • 샌드박스
    • 210
    • -2.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