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금융권, 메르스 우려에 주요행사ㆍ브리핑 줄줄이 연기

입력 2015-06-0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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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전염 공포감에 은행들이 주요 행사 및 브리핑을 줄줄이 연기ㆍ취소하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날 예정된 '한마음 대축제' 일정을 취소했다. '한마음 대축제'는 CS 리더들이 한자리 모여 직원들 역량강화를 모색하는 내부행사다.

오는 13일 예정돼 있는 '우리미술대회 시상식'도 일정을 조율중이다. 참석자 대부분이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청소년인 만큼 사전 예방차원에서 일정을 연기할지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

수출입 담당 직원들의 업무능력 강화를 위해 하나ㆍ외환은행이 마련한 '수출입 아카데미'도 일정을 취소했다.

하나은행은 이밖에도 주말로 예정된 자율연수와 하나이노베이터 워크샵을 잠정 연기했다. 이 행사에는 각각 50명, 110명이 참여할 예정이었다. 또 오는 11일 열리는 주니어드림소사이어티(170명 참여예정)도 일정을 미뤘다.

KB국민은행 역시 전일 부점단위 단체 행사를 자제하라는 지침을 영업 현장에 내려보냈다. 다만 지방의 우수한 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방문면접은 일정대로(15일~26일) 진행할 예정이다.

IBK기업은행은 일반 고객 신청을 받아 오는 19일과 다음달 3일 실시하려던 '천안함 안보견학' 일정을 잠정연기했다.

메르스 차단에 보다 집중하기 위해 금융당국도 발벗고 나섰다.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3일 열기로 한 서민금융 지원 강화 방안에 대한 당정협의회를 오는 16일로 미뤘다.

이후 곧바로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등에 금융회사 점포의 내방고객 및 직원의 위생과 안전을 위한 모니터링 태세를 강화하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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