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조코비치, '클레이코트 황제' 나달 완파…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4강행, '커리어그랜드슬램' 가시권

입력 2015-06-04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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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조코비치 나달'

▲나달(좌)과 조코비치(우)(사진=AP/뉴시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가 클레이코트의 황제로 통하는 라파엘 나달을 꺾고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4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3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에서 열린 나달과의 남자단식 8강전에서 세트스코어 3-0(7-5 6-3 6-1)으로 완승을 거두며 4강에 합류했다. 경기 결과가 말해주듯 조금은 일방적인 경기였다. 1세트에서 조코비치가 게임스코어 4-0까지 앞서 나갔지만 나달이 뒷심을 발휘하면 게임스코어 5-5를 만들었다.

하지만 결국 조코비치가 나달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 하며 7-5로 가져가면서 경기는 조코비치 쪽으로 급격하게 기울었다. 2세트에서도 3-3 동점인 상황에서 이후 조코비치가 3게임을 내리 가져가며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고 3세트에서는 손쉽게 승리를 따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나달은 지난해 당한 부상 여파로 아직까지 정상적인 컨디션은 아니었던 탓에 조코비치의 우세가 점쳐지는 상태였다. 하지만 나달은 통산 14개의 메이저대회 우승 타이틀 중 프랑스오픈에서 무려 9번이나 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특히 강한 면모를 보인 만큼 접전을 예상했다. 특히 나달은 2005년 프랑스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2009년을 제외하면 모두 우승을 차지한 바 있을 정도로 프랑스오픈 최고의 스타다. 이 경기 이전까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통산 성적이 70승 1패로 완벽에 가까웠다.

조코비치는 이날 승리로 커리어그랜드슬램에 한발 더 다가섰다. 통산 8번의 메이저대회 우승 타이틀을 보유중인 조코비치는 아직 프랑스오픈에서는 우승과 인연이 없다. 난적 나달을 물리친 만큼 올해 프랑스오픈 우승 가능성은 그만큼 높아진 셈이다.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조코비치 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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