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롯데마트 여자오픈 1R 허윤경ㆍ이정민과 맞대결 [KLPGA투어]

입력 2015-04-0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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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가 올 시즌 KLPGA투어 개막전 롯데마트 여자오픈에 출전한다. 허윤경, 이정민과 한조다. (KLPGA)

김효주(20ㆍ롯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개막전 롯데마트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ㆍ우승상금 1억2000만원)에 출전한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데뷔한 김효주는 6일(이하 한국시간) 끝난 시즌 첫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을 마치고 귀국, 9일부터 나흘간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ㆍ6187야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효주는 지난해 LPGA투어에서 다섯 차례의 우승을 통해 12억897만원의 상금을 벌어들이며 2008년 신지애(26)가 보유했던 역대 최다 상금(7억6500만원) 기록을 갈아치웠다.

특히 지난해 말에는 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비회원으로 우승, 올 시즌 LPGA투어 시드를 획득했다. 김효주는 올해 데뷔전이었던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공동 23위로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고, 두 번째 대회였던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는 공동 8위, 이어진 JTBC 파운더스컵에서는 첫 우승을 차지, LPGA투어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

현재 상금순위는 7위(34만7014달러ㆍ3억7876만원), CME 글로브 포인트 8위(773), 평균타수 1위(69.300), 톱10 피니시율 4위(60%), 신인왕 포인트 2위(391)에 올라 있다.

김효주는 이 대회 1ㆍ2라운드에서 허윤경(25ㆍSBI), 이정민(23ㆍ비씨카드)과 함께 29조에 속해 아웃코스(1번홀ㆍ스카이코스)로 출발한다. 티업시간은 오후 12시 10분이다.

김효주는 “최근 몇 경기 분위기가 좋았는데 잘 이어가서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무리는 하지 않을 것이지만 기회가 왔을 때는 놓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효주는 지난 2012년 이 대회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하는 등 이 대회 코스에 남다른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허윤경(25ㆍSBI)과 이정민(23ㆍ비씨카드)은 지난해 김효주에 이어 상금순위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 올 시즌 ‘빅3’ 중 2명이다.

김효주와의 맞대결을 앞둔 허윤경은 “전지훈련 동안 체력적인 면을 강화하려 노력했다. 올해에는 대회가 더 많다 보니 체력 관리를 잘 해야 할 것 같다. 조급하게 경기하지 않고 매주 차분하게 풀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박결(NH투자증권)과 지한솔(이상 19ㆍ호반건설)도 같은 조에서 플레이하게 됐다. 출발 시간은 오전 7시 40분으로 인코스(10번홀ㆍ오션코스)에서 티샷한다.

전인지(21ㆍ하이트진로), 고진영(넵스), 김민선5(이상 20ㆍCJ오쇼핑)도 한조에서 만났다. 출발 시간은 오전 8시 30분이다.

한편 우승자에게 2016년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지는 이 대회는 전 라운드 SBS골프와 네이버,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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