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안심전환대출, 매년 1조원 부채 감축 효과"

입력 2015-04-0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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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안심전환대출로 인해 매년 1조원의 부채가 감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7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현황 보고에 참석해 "34조원의 안심전환대출 공급으로 고정·분할상환 비중 약 7~8%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안심전환대출은 가계부채 총량 증가 없이 대출구조를 개선해 가계와 금융 시스템을 안정시키는 '가계부채 구조개선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24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안심전환대출은 20조원 한도가 단 나흘만에 소진될 정도로 '광풍'이 일었다. 금융당국은 서둘러 20조원을 추가편성하고 지난달 30일부터 닷새간 2차 판매를 진행했다. 보름여간 총 34만5000명이 33조9000억원의 혜택을 봤다.

임 위원장은 "금리상승시 가계 이자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며 "'처음부터 나누어 갚아나가야 한다'는 바람직한 금융관행이 정책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안심전환대출은 원리금 상환능력을 전제로 하는 만큼 저소득 서민층의 부채부담 완화에는 한계가 있다"며 "앞으로는 서민·취약층 부채 문제에 정책적 노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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