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지난해 영업익 2조5725억… 원화 강세에 전년비 19% 감소

입력 2015-01-2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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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율 5.5%, 당기순이익 2조9936억원

기아자동차는 지난해 매출액 47조970억원, 영업이익 2조572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액은 원화 강세에 따른 실적 기준 환율이 3.7% 하락한 영향으로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 판매관리비 비율(매출액 대비)은 전년 대비 0.1%포인트 낮아진 14.4%를 기록했다. 반면, 매출원가율은 원화절상과 러시아 루블화 가치 하락(16.8%) 영향으로 전년 대비 1.4%포인트 증가한 80.2%를 기록했다. 그 결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0% 감소한 2조572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5.5%로 전년 대비 1.2%포인트 하락했다.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1.0%, 21.6% 감소한 3조8163억원, 2조993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수출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사업구조상 평균 환율이 전년 동기 대비 41원 하락(1095→1054원)하고 러시아 루블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낮아졌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효율적인 판촉비 집행,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한 '제값 받기' 정책 등을 적극 펼쳐 수익성을 어느 정도 방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아차의 지난해 4분기 경영실적은 매출액 11조7019억, 영업이익 5006억, 세전이익 5791억원, 당기순이익 436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5%, 23.0% 감소했다. 같은 기간 세전이익은 50.2%, 당기순이익은 54.0%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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