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4강 상대, 이라크보다 이란 유력…경기 시간 언제?

입력 2015-01-2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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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현지시각) 호주 멜버른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호주 아시안컵 8강전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에서 한국이 2-0까지 가는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경기 종료 후 차두리가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뉴시스)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을 물리치고 아시안컵 4강에 안착하며 경기 상대와 시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26일 월요일 오후 6시 시드니 스타디움에서 아시안컵 4강전을 펼친다. 상대는 8강 3경기인 이란-이라크전 승자다. 현재로써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는 이란이 올라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이란은 아시안컵 때마다 우리 대표팀과 악연을 맺는 상대다. 이번 아시안컵 4강에서 이란을 만나면 1996년 대회부터 6회 연속 맞대결이 성사된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월드컵 예선에서는 이란에게 강세를 보였지만, 유독 아시안컵 무대에서만큼은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

이란과 아시안컵 역대 전적은 3승 1무 3패로 호각세지만, 한국 대표팀은 1996년 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에서 이란에게 2대6으로 대패했고, 2007년 중국 아시안컵에서도 3대4로 패한 아픈 기억이 있다. 이 때문에 이번 아시안컵 4강에서 만약 이란을 만난다면 통쾌한 복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22일 오후(한국시간) 호주 맬버른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아시안컵 8강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2-0의 승리를 거두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55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을 노리는 한국은 우즈벡과의 경기에서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우즈벡의 촘촘한 수비와 결정력 부족 등으로 90분간의 정규 시간 동안 승부를 내지 못했다. 우즈벡의 날카로운 공격에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연장전에서 손흥민의 멀티골이 폭발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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