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사망 사고, 안전규정 지키지 않아 발생?

입력 2015-01-13 12: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경찰은 12일 발생한 경기 파주시 LG디스플레이 사고가 작업 시 안전규정을 지키지 않아 발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파주경찰서는 이번 사고 당시 질소 가스가 누출 된 것이 아니라 작업자들이 질소에 노출돼 발생한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사고가 난 TM설비의 챔버는 폭 4∼4.5m, 높이 0.9m 밀폐된 7각형 공간이다. 생산시설 가동 때 공기 중의 수분을 제거하기 위해 질소를 채워두는 장비로 밖에서 들여다볼 수 있도록 투명창이 달렸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이 설비 안의 질소가 완벽히 제거되지 않은 상태에서 들어가 정기 유지보수 작업을 하다 발생했다. 설비나 배관의 균열된 틈 사이로 질소가 누출된 것이 아니라, 챔버 속에 남아 있던 질소에 작업자가 노출됐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안전규정 미준수에 중점을 두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파주소방서 등 4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차 합동감식을 벌인다. 또 LG디스플레이 담당 직원들과, TM설비 점검 등 사후관리를 맡은 협력업체 직원들을 불러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에서는 12일 낮 12시 50분께 P8 라인 9층 TM설비에서 유지보수 작업 중 질소 가스에 질식돼 협력업체 직원 문모(34)·이모(32)씨 등 2명이 숨지고 오모(31)씨 등 4명이 다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정부·삼성전자, 노조에 추가 대화 제안…노조 “대화할 이유 없어”
  • 강남구도 상승 전환⋯서울 아파트값 오름폭 확대
  • 트럼프 “미중 관계 좋아질 것“…시진핑 “적 아닌 파트너돼야”
  • 단독 삼성물산 건설부문 임금교섭 사실상 타결…22일 체결식
  • “피카츄 의자 땜에 장바구니 채웠어요”⋯소비자 경험 확장한 ‘포켓몬 올리브영’[르포]
  • 국민주 삼성전자의 눈물, '시즌2' 맞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삼성전자 파업 초읽기]
  • 광주 여고생 살해범 신상공개…23세 장윤기 머그샷
  • 뉴욕증시, 4월 PPI 대폭 상승에 혼조...S&P500지수 최고치 [상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14: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8,212,000
    • -1.49%
    • 이더리움
    • 3,357,000
    • -1.35%
    • 비트코인 캐시
    • 644,000
    • -1.83%
    • 리플
    • 2,125
    • -1.39%
    • 솔라나
    • 135,200
    • -4.18%
    • 에이다
    • 395
    • -2.23%
    • 트론
    • 520
    • +0.58%
    • 스텔라루멘
    • 237
    • -2.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720
    • -1.2%
    • 체인링크
    • 15,220
    • -1.3%
    • 샌드박스
    • 115
    • -3.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