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따라잡기]현대ㆍ기아차 투자 소식에 부품株 '상승'

입력 2015-01-0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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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대규모 공장 증설 등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자 관련 부품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올해부터 2018년까지 81조 원을 신규 투자하겠다고 7일 밝혔다. 향후 4년간 공장 신·증설,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립 등 시설투자에 49조1000억 원, 연구개발(R&D)에 31조6000억 원 등 모두 80조7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날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3.34% 상승했다.

현대차에 부품을 납품하는 관련 종목들도 대규모 투자에 따른 매출액 상승 등의 기대감이 조성되며 주가가 상승곡선을 그렸다.

현대위아는 모듈, 엔진, 변속기 및 등속조인트 등의 자동차 부품을 현대차에 공급하는 업체다. 이 종목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5.14%(9000원) 상승한 18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평모 동부증권 연구원은 “현대차 역시 중국 내 충칭 및 허베이성에 증설이 임박함에 따라 그룹 내에서 현대위아의 역할은 더욱 더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대위아는 중국 내 엔진 생산능력을 현재 80만 대에서 연내 100만 대까지 증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를 안정적 공급처로 삼고 있는 일지테크와 성우하이텍 역시 이날 주가가 각각 전 거래일보다 6.69%, 2.8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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