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9015억 규모…K2 전차 2차 양산 계약 체결

입력 2014-12-29 1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2 전차의 사격장면(사진제공=현대로템)
현대로템은 방위사업청과 K2전차 2차 양산에 대한 생산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총 9015억원 규모다. 현대로템은 내년 하반기부터 생산에 돌입해 2017년까지 육군에 납품할 예정이다.

K2전차 2차 양산에는 지난 11월 19일 방위사업추진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1500마력의 국산 '파워팩'이 장착된다. 파워팩은 엔진과 변속기가 결합된 핵심부품으로, 엔진은 두산 인프라코어가, 변속기는 S&T중공업이 개발했다.

현대로템은 이번 2차 양산을 계기로 K2전차를 비롯해 계열 전차의 해외수출 상담이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내년 2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최되는 IDEX-2015에 참가해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중동 지역과 이집트, 수단 등 북아프리카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K2전차와 차륜형전투차량 수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로템은 지난 6월말 1차 양산분 중 일부를 군에 납품, 9월초까지 실시된 전력화 평가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1차 양산 물량은 2015년 상반기 모두 납품될 계획이다. 여기에는 독일제 파워팩이 장착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저축은행 20곳 중 11곳 1년 새 자산ㆍ부채 만기 불일치↑…“유동성 대응력 강화해야”
  • [종합] 나스닥, 엔비디아 질주에 사상 첫 1만7000선 돌파…다우 0.55%↓
  • '대남전단 식별' 재난문자 발송…한밤중 대피 문의 속출
  • ‘사람약’ 히트 브랜드 반려동물약으로…‘댕루사·댕사돌’ 눈길
  • 단독 "가격 산정 근거 마련하라"...'기후동행카드' 제동 조례안 발의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55,000
    • -1.35%
    • 이더리움
    • 5,327,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651,500
    • -3.91%
    • 리플
    • 732
    • -0.95%
    • 솔라나
    • 234,000
    • -0.51%
    • 에이다
    • 634
    • -2.16%
    • 이오스
    • 1,118
    • -3.79%
    • 트론
    • 154
    • -0.65%
    • 스텔라루멘
    • 150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950
    • -1.7%
    • 체인링크
    • 25,640
    • -1.38%
    • 샌드박스
    • 623
    • -1.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