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도 환경이 아름답지만 이곳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더 아름답다. 자연환경을 어떻게 활용해 설계할지 고민된다” 세계적인 건축가 토머스 헤더윅이 15일 서울 여의도 한 재건축 아파트를 찾았다. 헤더윅 스튜디오를 운영 중인 그는 여의도 재건축을 통해 처음으로 국내 주거시설 프로젝트를 맡았다. 영국의 설계회사인 헤더윅 스튜디오는 뉴욕 허드슨 야드의 '베슬', 일본 ‘아자부다이힐스’, 미국 구글 신사옥 ‘베이뷰캠퍼스’ 등을 디자인했다. 국내 주거시설 분야에 참여하는 첫 사례로, 단순 외관 디자인뿐 아니라 초고층 주거시설의 사용자 경험
2025-11-16 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