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며칠 사이에 이전과는 조금 다른 경험을 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꼰대의 대표주자지만, 이를 내색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필자에게 갑갑했던 숨통을 틔워주는 내용이었다. 마침 응원하는 팀의 프로야구 중계가 없는 틈을 탄, 습관적 리모컨 신공에 얻어걸린 채널이 SBS ‘런닝맨’이었다. 내용은 8월 생일자 유재석, 송지효, 하하의 생일파티에 MZ 후배들을 손님으로 초대한 상황극이었다. 상황은 생일파티를 위한 빵 심부름으로 이어졌다. MZ 후배들은 신나게 빵을 이것저것 담고 커피까지 주문했다. 특히 선배들 커피는 아메리카노로 통일했지만
2024-09-03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