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지난달 13일부터 현재까지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3개 카드사 및 KCB에 대해 현장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신용정보업체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한 직원이 카드 부정사용방지시스템(FDS) 개선 작업의 용도로 받은 개인정보 실데이터를 보안프로그램이 설치되지 않은 PC를 통해 USB로 절취하면서 발생했다.
사고 발생 시점은...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등 카드 3사에서 정보를 빼돌린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박모(39) 차장이 신한카드에서 근무할 당시 보안정책에 반하는 요구와 이상 발언을 해 교체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금융감독원과 신한카드가 국회 정무위원회 김영주(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박 차장은 지난해 4월...
정무위는 기관보고에 앞서 지난 7일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한 롯데·KB국민·NH농협 카드사와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전국은행연합회 본사 현장 방문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경위와 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다.
기관보고 증인으로는 김동연 국무조정실장, 신제윤 금융위원회 위원장,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황교안 법무부 장관,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정하경...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김영주 민주당 의원은 12일 “카드3사 정보유출 사건의 당사자인 신용정보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박모 차장이 지난해 신한카드사 용역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보안 정책에 반하는 각종 요구를 해 ‘사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로 교체됐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신한카드사가 금융감독원에 지출한 자료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를...
이신형 농협카드 사장은 “우리도 KCB 직원 박모씨에게 당한 피해자”라며 항변했지만, 의원들로부터 뭇매는 물론 국민적 공분으로 본전도 못찾게 됐다. 분위기 반전을 위한 금융권의 진정성 있는 타개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다.
◇개인정보 유통 관행 고리 끊어야=금융회사에서 유출된 고객정보는 대출모집인, 대부중개업자들 사이에서 수십원에서...
다만 야당이 기관증인 채택을 요구했던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은 부르지 않기로 했다.
정무위는 또 신용카드사 3곳에서 1억여 명의 고객정보를 USB를 이용해 몰래 빼돌려 다른 사람에게 넘긴 혐의로 검찰에 구속기소된 신용평가업체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박모 차장을 일반 증인으로 채택키로 했다.
여야 간사는 오후에 접촉을 재개, 증인 채택 문제를 재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정무위 여야 간사는 신용카드사 3곳에서 1억여명의 고객정보를 USB를 이용해 몰래 빼돌려 넘긴 혐의로 검찰에 구속기소된 신용평가업체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박모(39) 차장을 일반 증인으로 채택키로 의견을 모았다.
국회 정무위원회 현장검증반은 이날 3개 카드사와 정보를 빼돌린 직원이 소속된 신용정보회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를 방문해 거세게 질타했다.
여야 국회의원들은 국민의 대표로서 현장을 찾아 문제점을 찾겠다는 노력의 일환이었지만 12명의 국회의원이 돌아가며 질문을 하다 보니, 답변만 들은 채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기 바빴다. 일방적인 호통과 질책이 주를...
이날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은행연합회, 코리아크레딧뷰로(KCB)를 차례로 방문해 실태조사를 마친데 이어 13일에는 국무조정실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법무부와 안전행정부 등 관련 정부 부처로부터 기관 보고를 받을 계획이다. 또한 18일에는 증인과 참고인을 출석시킨 가운데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물론...
박민식 새누리당 의원을 비롯한 여야 의원 15명으로 구성된 현장검증반은 이날 KB국민카드 전산센터, NH농협카드·롯데카드 본사, 신용정보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를 차례로 방문해 미흡한 사후대책 등을 질타했다.
김기식 민주당 의원은 “제가 국민카드를 발급받은 적이 없고 국민은행과도 20년간 거래가 없었는데 제 고객정보가 국민카드에서 유출됐다고 한다”며...
신용평가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는 7일 서울 종로 5가 KCB 본사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조사 현장조사에서 “(개인정보를 유출한) 박모 차장은 2012년 상반기 공채로 입사했으며 외부기관 인적성 검사에서 적합판정을 받았다”면서 “민감한 DB를 다루는 직원의 경우 1년 동안 계약직 형태로 같이 근무한 뒤 평판조사 후 정규직으로 채용된다”고 밝혔다.
신용평가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는 7일 서울 종로 5가 KCB 본사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조사 현장조사에서 내부 직원들이 정보에 접근해 악용할 소지가 있다는 정무위원들의 지적에 대해 “(KCB의 경우) 개인정보를 다루는 정보망과 일반 사무를 볼 수 있는 망이 완전히 분리돼 있다”면서 “금융기관을 통틀어 100% 분리된 곳은 최초다”라고 해명했다....
신용평가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는 7일 서울 종로 5가 KCB 본사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조사 현장조사에서 고객사에 실제 고객 데이터를 요구하지 말라는 내부규정은 없다고 밝혔다.
김상득 KCB 전 사장은 “카드사에서 정보를 빼내 간 박모 차장에게 3개 카드사는 실제 데이터를 줬고 삼성카드와 신한카드 2개 회사는 가상 데이터를 줬다”면서 “카드사...
신용평가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는 7일 서울 종로 5가 KCB 본사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조사 현장조사에서 농협카드와 롯데카드의 경우 정보 유출 사고를 일으킨 박모 차장을 프로젝트에 포함시켜 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만큼 박 씨의 실력이 뛰어났다는 것이 KCB측의 설명이다.
롯데카드는 이날 ‘개인정보 대량 유출 관련 실태조사 및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경과보고에서 “카드부정사용방지시스템(FDS) 개발업체인 KCB의 책임자가 당사의 보안프로그램(DRM)의 취약점을 이용해 개발용 PC로 고객정보를 다운로드 후 보안프로그램이 미설치된 PC로 옮겨 USB를 이용해 유출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에 국회 정무위원회 강석훈...
이상직 민주당 의원이 이날 “왜 (KCB 직원) 박모 씨에게 책임을 모두 떠넘기려 하냐”면서 “농협은 전산사고 종합선물세트인가”라고 지적하자 그는 “우리들(농협카드)도 피해자다”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간사를 맡고 있는 박민식 새누리당 의원은 “현오석 부총리도 말 한마디 때문에 곤혹을 겪었다”면서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다. 국민이 상처받을 수...
국회 정무위원회는 7일 서울 염창동 소재 KB국민카드 전산센터를 시작으로 국정조사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사진은 KB국민카드 관계자가 사상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직원 박모 차장이 국민카드 전산센터에 근무할 당시 개인정보를 빼돌리는 데 이용한 컴퓨터를 가리키고 있는 모습.
이에 대해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회(민주당) 의원은 “그동안 검찰 조사에서도 USB를 이용해 빼갔다고만 했지 보안프로그램 설치 여부는 나온 적이 없었다”면서“처음부터 (보안프로그램) 설치가 안 된 것인지 KCB 직원 박모 차장이 보안프로그램을 해제한 것인지 명확히 하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송현 금감원 IT감독국장은 “보안프로그램이 설치 돼 있다면 서버에...
김영주 정무위원회(민주당) 의원은 “국민카드 직원이 PC에 저장된 고객정보 데이터를 변환하지 않고 KCB 직원에게 제공했는데 현재는 고객 DB를 암호화 했느냐”고 물었다.
김덕수 KB국민카드 부사장은 “계획을 세워놓고 있지만 예산이 많이 수반돼 아직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국민들이 보고 있는데 한 달이 지나도록 아무런 조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