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증권은 26일 CJ E&M에 대해 국내 광고 경기 정체로 수익 추정치를 하향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6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CJ E&M의 방송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감소한 1978억원, 영업이익은 39.7% 줄어든 60억원으로 예상된다” 면서 “광고 매출은 6.4% 감소한 1068억원으로 추정된다” 라고 분석했다.
그는 “게임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7% 증가한 1231억원, 영업이익은 117.2% 늘어난 154억원으로 예상된다” 면서 “몬스터 길들이기, 모두의 마블, 세븐나이츠 등이 꾸준히 선전하며 웹보드 이익 감소를 상쇄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홍 연구원은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국내 대표 게임 ‘모두의 마블’은 7월 중 텐센트를 통해 중국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중국향 모바일 게임 이익은 3종의 게임이 모두 운영되는 3분기부터 더욱 기대된다”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