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채용, 합격으로 가는 길…신입사원 공채 VS 인턴십 ‘바이킹챌린지’

입력 2014-04-1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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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실시된 '바이킹챌린지 1기'를 뽑는 오디션 과정의 모습이다. 사진 = SK그룹

SK그룹의 상반기 채용이 본격화되면서 지원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한 모습이다. 특히 SK그룹 채용시험이 대졸자 대상으로 신입사원 공개채용과 인턴십 ‘바이킹챌린지’로 나뉘면서 전형자들이 제각각 열띤 경쟁을 보이고 있다.

먼저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15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들 서류전형 합격자들은 다음 단계인 필기시험(SKCT)을 오는 27일 치른다.

SKCT는 인지역량·실행역량·심층역량 등 총 3단계를 평가한다. 업무시 발생하는 돌발상황에 적절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지 여부를 살피는 실행역량 시험은 60문항이 출제된다. 인지역량 시험은 업무시 필요한 논리적 사고를 판단하는 단계로 60문항이 출제되며, 심층역량 시험은 응시생의 성격 및 가치관을 판단하는 360문항이 출제된다.

특히, 올해는 SK채용 필기시험인 SKCT에 한국사 영역이 신설되면서 10문항이 추가돼 총 460문항을 보게 된다.

다음으로 SK그룹은 현재 신입사원 공개채용과는 다른 인턴십 채용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열린 채용으로 불리는 ‘바이킹챌린지’는 서류전형이 없으며, 오디션 과정과 면접을 통해 선발된 후 인턴십을 거쳐 정직원으로 입사하는 채용방식이다. 학벌·학점·토익점수·어학연수·자격증 등과 같은 정형화된 지표로 채용하지 않겠다는 의도다.

지난해 선발된 ‘바이킹챌린지 1기’는 올해 1월부로 정직원으로 입사했으며, 현재 ‘바이킹챌린지 2기’를 선발하고 있다.

‘바이킹챌린지 2기’는 지난 3월 19일 서류 접수를 마감했으며, 총 2200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이들 중 선발된 510명은 이달 7일부터 11일까지 총 5일간 서울·부산·대전·대구·광주에서 실시된 오디션에 참가했다. 개인별 15분가량의 프리젠테이션과 면접을 받았다.

이번 오디션 결과는 오는 25일 발표되며 대략 150여명이 뽑힐 계획이며, 오디션 합격자는 5~6월 중 계열사별로 직무역량 평가 바이킹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8주간 여름인턴십 평가를 통해 내년 1월 신입사원으로 채용된다.

무엇보다 두 채용과정을 동시에 중복 지원이 가능해 지원자들의 경쟁이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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