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전문가 모여 기후변화 대책 모색”

입력 2013-11-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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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기후변화 건강포럼 종합학술대회 개최

질병관리본부와 기후변화건강포럼은 12일 오후1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암연구소에서 제5차 기후변화건강포럼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올해 국내에서 연구된 기후변화와 건강영향에 관한 30여 편 이상의 연구결과와 기후변화문제의 심각성을 재인식하고 대책을 모색하는 자리다.

주요강연에서 권원태 국장(기상청)은 최근 발표된 IPCC보고서(5차)에 의하면 현재 추세로 온실가스가 배출될 경우 21세기 말(2081~2100)에 지구는 평균기온이 3.7℃ 상승하고, 우리나라는 5.6℃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어, 각 분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국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기후변화 건강영향 : 세계화와 지역적 대응’, ‘폭염과 한파 적응방법(건강한 의생활)’, ‘변화하는 기후와 위기의 생태계’ 등 7인의 구두 발표가 진행되며 동시에 기후변화 건강영향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포함하는 30여개의 포스터가 발표됐다.

외에도 ‘기온이 심근경색환자의 응급실내원에 미치는 단기적 영향’(이은일, 고려대)에서는 겨울철 최저기온이 -1.5~1.5℃ 이하로 낮아질 경우, 심근경색환자의 응급실 방문이 1~5% 증가하였고, 특히 일교차가 6.5~7.5℃ 이상 벌어지는 경우에는 2~4%까지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둘째 날(13일)에는 ‘국가 기후변화 건강영향 R&D 현황 및 발전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제32차 월례포럼을 개최해

지금까지 진행되었던 부처별 국가 기후변화 건강영향 R&D 현황을 살펴보고, 범부처 차원의 R&D 발전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미래의 기후변화 건강분야 전문가의 양성 지원을 위하여 본 대회에서 발표된 우수논문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러한 학술 행사를 통해 국내 기후변화와 건강영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관련 최신연구 성과가 집약되는 다양한 학술 정보교류의 장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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