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니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 가속화

입력 2013-10-1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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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산하 에너지공기업들 현지 기업과 7개 구매계약 및 MOU 체결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을 가속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양국의 에너지·자원 분야 기술공유, 제품구매, 공동탐사·개발, 발전소 건설, 에너지 인프라 구축 등의 협력을 위한 7개 구매계약 및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매계약 및 MOU 체결식은 에너지·자원 분야의 협력을 통한 양국의 상생 경제협력 모델을 만들고 최대 교역국이자 투자국인 인도네시아로 세일즈 외교의 범위를 넓혔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는 평가다.

이의 일환으로 한국가스공사는 인도네시아 내 최대 광구를 보유한 SUGICO사와 현지 전역에 걸친 석탄층 메탄가스(CBM) 개발 공동연구 MOU를 체결했다. 국내 중소기업 한진디엔비는 CMB 시추기에 대한 약 500만달러의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약 3000만달러의 구매의향서 및 장비조립공장 설립을 위한 협정서를 체결키도 했다.

또한 한국석유공사는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 페르따민(Pertamina)사와 현지 유망지역 공동탐사연구 및 제3국 석유개발 공동진출 MOU를 체결했고 한국동서발전은 현지 국영전력회사(PLN)의 세 번째 석탄화력발전소 수주를 추진한다.

한국남동발전은 인도네시아 PT. TAI사, 수마트라섬 잠비주(州) 정부와 공동으로 현지 최초의 민관협력방식(PPP)의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400MW급으로 총 사업비는 6억달러 수준이다.

이와 함께 한국동서발전은 아다로에너지(Adaro Eergy)사와 주주간협약(SHA)을 체결, 발전소 건설을 위한 최종단계에 진입했다. 동서발저은 칼리만탄섬에 4억5000만달러를 투입해 200MW급 화력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인도네시아 석유가스청(MIGAS)과 가스안전관리제도 구축 MOU를 체결했고 남동발전도 Teluk Bintuni사와 바이오매스 우드팰릿 사업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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