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전철 ‘에버라인’ 개통…주택시장 영향 미미

입력 2013-04-2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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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를 동서로 관통하는 경전철 '에버라인'이 26일 오후 정식 개통된다. 용인경전철은 2010년 6월 완공했으나 용인시와 사업시행사 간 최소운영수입보장(MRG) 등의 문제로 다투느라 3년 가까이 개통이 늦어졌다.

용인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청 앞 특설무대에서 김학규 시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경전철 개통식을 진행하고 3시부터 운행에 들어간다.

시는 또 시민들이 경전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이날 오후 5시부터 28일 자정까지 경전철 무료 시승행사를 진행한다.

용인경전철은 기흥구 구갈동 기흥역에서 동백지구를 거쳐 처인구 포곡읍 전대·에버랜드역(18.1km)까지 총 15개역이 설치됐고 기흥역에서 지하철 분당선과 연결된다.

기흥역에서 전대·에버랜드역까지 운행 소요시간은 30분이다. 이용요금은 교통카드(신용카드 포함) 사용시 성인 1300원(10km당), 청소년 1040원, 어린이 650원에 책정했다.

한편 경전철 개통 호재에 따른 부동산 시장 영향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KB부동산알리지에 따르면, 용인 아파트값은 이달 들어 큰 변동없이 보합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처인구만 이번주 0.2% 떨어졌다.

김은선 부동산114 선임 연구원은 "지하철 개통효과가 인근 전세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겠지만 개통 시점이 이사철이 아닌데다 부동산 경겨침체 등으로 호재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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