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어닝 서프라이즈’ 기업 주가 ‘싱글벙글’

입력 2012-08-2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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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컴투스, 뷰웍스, 휴온스 실적 발표 이후 주가 보답

실적시즌이 되면 투자자들의 관심은 투자한 기업의 실적으로 쏠리게 된다. 특히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한 기업은 주가도 오르기 마련이어서 주주들은은 기업들이 좋은 실적을 발표하길 간절히 바란다.

그렇다면 올해 2분기 기업들의 실적발표 시즌이 끝나가면서 깜짝 실적을 기록한 기업들은 어떠한 모습일까?

17일 금융감독원 및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실적이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은 에스엠, 컴투스, 뷰웍스, 휴온스 등의 주가가 실적 발표 후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먼저 엔터테인먼트 대장주인 에스엠은 올해 2분기 매출액 323억원, 영업이익 103억원, 당기순이익 97억원을 기록해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2.4%, 347.8%, 246.4% 증가했다.

증권사들은 에스엠이 올해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며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처럼 에스엠이 2분기 호실적을 달성하자 주가도 승승장구 하는 모습이다.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지난 14일에는 2.33% 상승한 데 이어 16일에는 5만원선을 회복했다.

모바일게임업체인 컴투스 역시 2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컴투스는 2분기에 매출액 지난해 같은 2012년 8월 16일기간보다 158% 급증한 220억원을 달성해 업계 최초로 매출 200억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 역시 905% 늘어난 6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컴투스의 영업이익 증가율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쳐 1위를 차지할 만큼 큰 폭의 성장세를 일궈냈다.

컴투스의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자 주가 역시 강세다. 실적을 발표한 지난 7일 이후 17일까지 컴투스의 주가는 7.86% 올랐다.

전문가들은 컴투스가 하반기에도 실적개선을 이뤄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김석민 현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역시 해외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와 유사한 매출액 221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이 기대된다”며 “하반기에도 19개의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어 4분기에도 사상 최대 매출 달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뷰웍스와 휴온스 역시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뷰웍스는 2분기 매출액 133억8900만원으로 62% 늘었고 영업이익은 34억6400만원으로 117.7%, 당기순이익은 34억3000만원으로 148% 급증했다.

휴온스의 2분기 매출액은 300억6600만원으로 지난해 2분기에 비해 12.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0억5900만원(112.7%) 당기순이익도 24억6600만원으로 69% 늘었다.

뷰웍스의 주가는 실적을 발표하기 전인 10일부터 16일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휴온스는 실적 발표일인 9일부터 17일까지 8.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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