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컴퍼니, 4Q 매출액 2배 이상 증가로 흑자전환 전망-IBK투자證

입력 2011-02-1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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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0일 미래컴퍼니에 대해 스마트장비의 급성장으로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이나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홍진호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미래컴퍼니는 에지 그라인더(Edge Grinder)를 주력으로 하는 LCD 장비업체"라며 "동사는 현재 LG디스플레이에 유일하게 에지 그라인더를 공급하고 있으며, 2010년 그라인더 매출비중의 61%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애널리스트는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 PC, 스마트패드 등으로 촉발된 모바일용 스마트장치(Smart Device)의 급성장으로 동사의 그라인더 장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며 "기존 잘 사용하지 않던 10인치 미만 중소형 패널에서도 사용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홍 애널리스트는 "미래컴퍼니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330억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5억원, 20억원으로 큰 폭의 흑자전환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주요 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의 사상 최대 P9 투자를 비롯해 올해 중반 이후부터는 IRICO, BOE, 센츄리 등 중국 기업들의 투자 집행으로 수주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이에 "4분기 극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는 올해 내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상반기에만 700억원의 수주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연간 수주금액의 약 70%에 해당하는 금액이라고 덧붙였다.

홍 애널리스트는 또 "2011년 가이던스로 매출액 1052억원, 영업이익 106억원, 순이익 98억원을 제시하고 있다"며 "2010년 12월말 수주잔고 및 2011년 상반기 수주 목표만 달성해도 1000억원을 상회하기 때문에 올해 실적 달성은 큰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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