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포럼 개막...'새로운 현실의 공통규범' 논의

입력 2011-01-26 07:44 수정 2011-01-2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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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등 신흥국 역할·유로존 위기 초점

전세계의 이목이 쏠린 제41차 세계경제포럼(WEF, 일명 다보스포럼)이 26일(현지시간) 스위스 휴양지 다보스에서 닷새 동안 개최된다.

WEF는 서에서 동으로 또는 북에서 남으로 정치 및 경제적인 힘이 이동하고 있는 새로운 시대를 감안해 이번 포럼의 주제를 '새로운 현실의 공통규범(Shared Norms for the New Reality)'으로 정했다.

WEF는 주요 20개국(G20) 어젠다를 지원하고 각국의 정치·경제 분야 지도자들이 위기를 신속하게 감지할 수 있는 '위험 대응 네트워크(Risk Response Network)' 구축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중국과 인도 등 신흥경제국의 역할 확대 방안과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 재정위기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 중국에서는 천더밍 상무부장이 참석해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이후 10년 간의 중국 경제의 변화에 대해 설명한다.

인도에서는 내무·재정·상무·산업부 등 4개 부서의 장관이 참석한다.

유로존 채무위기 해결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올해 G20 의장국인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 등이 이번 포럼에서 만난다.

이번 포럼에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개막 연설을 하며 전세계 100여개국에서 2500명에 달하는 정치 경제 학계 문화계 시민사회계 지도급 인사들이 참가한다.

각국 정상들만해도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 제이콥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등 35명에 달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풀 불케 네슬레 회장, 요리히코 코지마 미쯔비시 이사회 의장 등 1400여명의 경영자와 1000명의 기업회원들이 참가했다.

사공일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의장인 한승수 전 총리, 곽승준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 김상협 청와대 녹색성장환경비서관 등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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