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LNG-SRV선 명명식 거행

입력 2010-05-27 16: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대한민국 기술대상 수상한 선박...환경 유해성 최소화 실현

▲LNG-SRV선의 대모(sponsor)인 Joelle Blanchard(조엘 블랑샤) 여사가 중공업 노인식 사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 선박을 GDF SUEZ CAPE ANN호로 명명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27일 지난해 대한민국 기술대상을 수상한 신개념 선박인 LNG-SRV의 명명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명명식에는 노인식 사장과 발주처인 노르웨이 호그(Hoegh)사 머튼 호그 회장 등 20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LNG-SRV는 지난 2006년에 동급 LNG서보다 1억 달러 이상 비싼 2억9000만 달러에 수주했으며 액화 천연가스를 생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실어 나르기만 하던 기존 LNG선과 달리 액화된 천연가스를 해상에서 기화시켜 파이프 라인을 통해 육상으로 공급하는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이날 'GDF SUEZ CAPE ANN'이라고 명명된 이 선박은 ▲길이 270m, 폭 44m, 높이 26m로 14만5000㎥의 LNG를 한 번에 싣고 19.5노트(36km/h)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으며 ▲하루에 3만5000㎥의 천연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기화능력을 갖췄다.

GDF SUEZ CAPE ANN호는 명명식 후 바로 선주사에 인도돼 카리브해 가스전에서 보스턴까지 매년 28회씩 왕복운항하며 향후 40년간 천연가스 공급을 담당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하이브에 화해 시그널 보냈다…"뉴진스 위해 타협점 찾자"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정용진 부부 데이트 현장 포착한 '밥이나 한잔해'…식당은 어디?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26,000
    • +0.41%
    • 이더리움
    • 5,205,000
    • +0.33%
    • 비트코인 캐시
    • 644,500
    • -0.85%
    • 리플
    • 724
    • +0.28%
    • 솔라나
    • 232,000
    • +0.87%
    • 에이다
    • 622
    • -0.32%
    • 이오스
    • 1,127
    • +1.99%
    • 트론
    • 156
    • +1.3%
    • 스텔라루멘
    • 148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200
    • +0.47%
    • 체인링크
    • 24,880
    • -2.05%
    • 샌드박스
    • 602
    • -0.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