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자산운용, 中 본토 펀드 운용 개시

입력 2010-04-30 10: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은자산운용이 중국 본토 A주에 투자하는 '산은차이나 스페셜A주 증권집합투자신탁[주식]'의 투자한도를 채워 본격적으로 투자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09년 4월 산은자산운용은 중국 당국으로부터 중국본토에 투자할 수 있는 QFII 라이센스를 획득했으며 2009년 11월 QFII 투자한도로 5000만달러를 부여 받았다. 최근 부여 받은 투자한도에 대해 기관투자가 등을 대상으로 자금모집에 성공해 중국본토 주식 투자(매입)을 시작한다.

최근 출시된 여러 중국본토펀드가 부여 받은 투자한도(쿼터)를 채우지 못하고 최소투자한도인 2000달러를 갓 넘는 금액으로 최초 설정을 한 사례들을 비춰 봤을 때, 산은자산의 중국본토펀드는 부여 받은 투자한도를 모두 채워 안정적으로 초기 운용이 시작되는 장점이 돋보인다.

산은자산운용은 기존에 출시된 여러 중국본토펀드와는 다른 접근방식으로 중국 본토시장에 투자할 계획이다.

금융위기 이후 중국이 성장방식을 기존 수출에서 점진적으로 내수, 소비 중심으로 이동함에 따라 향후 내수 중심의 보다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는 점에 주목해 소비, 건설, 산업재섹터에 비중을 확대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 할 계획이다.

또한 2005년부터 중국 A주 투자를 시작해 투자 경험이 풍부한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Invesco의 투자자문을 받아 기존 중국본토펀드와 차별화했다.

펀드의 벤치마크도 FTSE-Xinhua(新華) CHINA A SHARE 200(USD) 지수를 사용한다. 본 벤치마크 지수는 세계적인 지수 서비스 업체인 FTSE와 중국 통신사인 신화통신의 협력으로 출범했고, 2006년 6월 18일 5000pt로 계산해 2007년 5월 16일 시작되었다.

중국 A주식 중 FTSE가 선정하는 시가총액 방식으로 상위 200개 종목으로 구성, 2010년 4월 현재 금융주 비중이 중국A주 지수 비중보다 높으며, 10개 섹터에 고루 분산되어 있다, 이 지수는 최근 3년 동안 상해A 지수 대비 우월한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펀드의 보수 및 수수료는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은 연 보수 1.9225%, 선취수수료가 없는 C1형은 연보수 2.4225% 이고, 1년 후부터 기간에 따라 판매 보수가점차 감소하는 이연보수체계가 적용된다. 환매수수료는 A형의 경우 3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 30일 이상 9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30%, A형 이외에는 9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 이다.

'산은차이나스페셜A주증권 집합투자기구[주식]'에 투자를 원하는 개인 고객은 산업은행과 대우증권 전국 지점망을 통해 5월3일부터 가입이 가능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단독 금감원, 가상자산거래소에 감독분담금 청구한다
  • "중국이 중국했다" 손흥민·이강인 향한 좁은 속내…합성사진 논란
  • 쿠팡 "'평생 먹은 것 중 제일 맛없다'는 직원 리뷰가 조작?" 공정위에 반박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라”...쉬지 않고 뻗어나가는 ‘뉴월드’ [정용진號 출범 100일]
  • 집단 휴진 거부한 아동병원, 의협 회장 맹비난 "'폐렴끼' 만든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38,000
    • -1.38%
    • 이더리움
    • 5,040,000
    • +1.31%
    • 비트코인 캐시
    • 606,500
    • -1.86%
    • 리플
    • 682
    • +0.29%
    • 솔라나
    • 204,700
    • -2.52%
    • 에이다
    • 583
    • -2.67%
    • 이오스
    • 932
    • -3.62%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38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1,050
    • -1.8%
    • 체인링크
    • 21,180
    • -3.07%
    • 샌드박스
    • 544
    • -3.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