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차세대 시스템 '마이스타' 성공적 가동"

입력 2010-02-2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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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지난 16일부터 공급한 차세대 시스템 '마이스타'가 성공적으로 가동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마이스타를 통해 계정계(여.수신), 신용카드, 방카슈랑스, 퇴직연금 등 여러 개의 단말거래를 하나로 통합하고 업무처리 절차를 단순화 해 고객 대기시간 단축시켰다고 설명했다.

또 신규 계좌 개설 시 휴대폰 번호 등 외우기 쉽고 고객이 원하는 번호를 계좌번호로 사용할 수 있어 고객 편의와 고객만족도를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주요 특징으로는 국민은행 전 고객에게 프라이빗뱅킹 수준의 고품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일반 영업점에서도 고객 보유상품 현황 및 재무상황, 투자성향 분석이 가능한 마이스타 포털 서비스 개발로 최적의 고객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금융권 최초로 IT서비스 전부문에 대한 'ISO 27001'정보보호 국제표준 인증 획득, 주민등록번호 등 고객실명번호 도용으로 인한 금융사고 방지를 위해 은행 내부거래 시 고객정보번호 'K-PIN (KB - Personal Information Number)'사용했다.

은행권 최초로 '고객정보유출방지시스템'을 구축, 은행직원의 업무처리, 외부기관과의 정보교환 시 고객정보를 암호화하고 엄격한 접근통제를 실시해 고객정보 유출을 근본적으로 차단했다. 여기에 고객정보 유출 시에도 사용이 불가능하도록 고객정보 보호 강화를 강화한 장점도 있다.

이 시스템 개발로 신상품 개발기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고 복잡한 금융상품을 쉽게 개발할 수 있어 금융환경 변화에 신속한 대응 가능해진다.

지능형 순번대기기 도입으로 고객 방문시 고객정보 사전인식이 가능한 인텔리전트 영업 기반 마련했으며, 텔러시재 알리미, 마감도우미, 마감 모니터링 등 마감서비스 제공으로 논스톱 텔러 마감 지원을 통한 사용자 편의성 향상시켰다.

IT 시스템 측면으로는 메인프레임 기반 하에 1일 1억6000만 건의 대량 거래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세계적인 대용량 뱅킹시스템 구축했으며, 차세대시스템과 차세대 재해복구시스템의 동시 오픈을 통해 재해나 장애 시에도 중단 없는 IT 서비스 제공 기반 강화했다.

무엇보다 금융권 최초로 특허를 획득한 'IT 서비스관리시스템'과 '통합보안관제시스템'으로 시스템 상황이 24시간, 365일 모니터링 돼 무장애, 무사고 기반의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IT 서비스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첨단 신기술과 친환경설비로 구축된 여의도 전산센터에서 차세대시스템이 가동됨으로써 에너지 절약 및 첨단 상황실을 통한 체계적 IT 인프라 관리도 가능해진다.

특히 국민은행 차세대 프로젝트는 기존 국내은행들이 일시에 시스템을 교체하던 일명 '빅뱅(Big Bang)' 방식 대신, 선진국형 '단계별 프로젝트 (Phased Approach)' 추진 전략을 통해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이번 차세대시스템의 성공적 구축으로 고객과 사용자 중심의 금융서비스 기반이 강화됐고, 미래 금융환경 변화 속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 지속적인 가치창출이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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